나는 원래도 불안 요소가 있긴 했다. 집안이 탈모 집안임 ㅆㅂ… 아버지 M자 제대로 오셔서 정수리까지 털리고, 큰아버지도 거의 반대머리 수준이고, 외가 쪽도 보면 머리숱 많은 사람이 없음. 어릴 때부터 “너도 나중에 온다~” 이런 소리 농담처럼 들었는데 그게 점점 현실로 다가오더라.
20대 초반까진 그래도 괜찮았는데, 중반 넘어가면서부터 슬슬 느낌 쎄했음.
처음엔 그냥 머리 얇아진 느낌? 스타일링 하면 힘이 안 살아. 그러다가 어느 날부터 머리 감을 때 손에 잡히는 게 달라짐. 배수구 보면 와 이건 좀 많은데… 싶은 수준.
사진 찍어보니까 앞라인 미세하게 밀리고 있음. 그때부터 심장 철렁 우울 반복
결국 피부과 가서 상담 받았는데 의사가 그냥 담담하게 “초기 탈모 맞아요” 이러는데 알고 있었는데 확인 사살 당하니까 맘 존나 쓰리더라 ㅋㅋ 바로 약 처방 받음.
난 피나스테리드 시작함. 프로스카 쪼개 먹는 거 추천받아서 그걸로 갔다.
처음 1~2달은 솔직히 아무 느낌 없었는데 3개월쯤 지나니까 빠지는 양이 확 줄더라.
샤워할 때 배수구 보면 예전엔 존나 소복하게 쌓였는데 어느 순간 어? 했음. 그리고 6개월쯤 되니까 잔머리 같은 게 슬슬 올라오는 거 보고 아 이거 효과 있는 거 맞구나 싶어서 꾸준히 먹음.
근데 문제는… 부작용이다 ㅅㅂ
원래 아침에 자동으로 서던 똘똘이가 조용함. 피곤해서 그런가? 했는데 점점 빈도도 줄어들고, 막상 여친이랑 분위기 잡아도 발기가 예전 같지가 않음. 강직도? 예전 100이면 지금 60 느낌. 그리고 진짜 빡치는 게… 중간에 힘이 풀림. 진짜 씨발… 꼬추가 금방 죽는다 이 말이 딱임.
성욕도 ㅅㅂ… 여친은 당연히 눈치채고 왜 이러냐고 하고, 난 설명하기도 뭐하고… 괜히 싸움도 몇 번 남. 이거 때문에 스트레스 ㅈㄴ 받았다 진짜.
그래서 고민하다가 약 끊을까 하다가 탈모 다시 올 거 생각하면 더 무서워서 못 끊고, 대신 복용 텀을 늘림. 매일 먹던 거 2~3일에 한 번으로 바꿈. 그러니까 그나마 기능 쪽은 좀 살아나긴 했음
근데 주변에서 자꾸 영양제 같이 챙기라더라. 특히 탈모 쪽은 단일 약만으로는 한계 있다고 해서 판토모나 추천 받음.
그래서 반신반의하면서 먹기 시작했는데 몸 컨디션이 좀 달라짐. 피로감 덜하고, 뭔가 전반적으로 컨디션이 올라옴. 그리고 가장 중요한 똘똘이 기능은 완전 해결은 아닌데 확실히 덜 죽는다. 강직도도 조금 올라오고, 유지도 좀 더 됨. 완전 고자된 건 아니구나 싶으니까 멘탈도 좀 안정됨 ㅋㅋㅋㅋㅋ
지금은 탈모약은 텀 두고 먹고, 판토모나 같이 챙기면서 밸런스 맞추는 중이다.
탈모약 부작용 때문에 고민하는 애들 많을 텐데, 무작정 끊지 말고 이렇게 조절하면서 영양제 같이 먹어봐라.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난 이 조합이 그나마 제일 낫다.
판토모나? 솔직히 처음엔 광고 같아서 거부감 있었는데 그냥 같이 먹는 게 맞다. 머리 때문이든, 몸 컨디션 때문이든, 특히 그쪽 기능 때문에라도 챙길 만하다.
탈모는 잡았는데 꼬추 죽으면 그것도 인생 ㅈ같아지니까… 둘 다 적당히 살리는 방향으로 가라.
간절한사람들 상대로 약팔면 좋냐 양심있게사쇼
간절한 사람한테 그런 좆밥 영양제 권하지마라 D진다. 나는 안먹지만 개라슥아 간절한놈은 그거먹고 사기 당하는거 아잉교 D진다 진짜
광고쟁이 지리네
나도 판토모나 먹고 iq 50 오르고 꼬추 2배로 커짐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