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나 먹은지는 2주정도, 20살입니다. 다른 약은 복용하지 않고있습니다.

병원 가서 상담받았는데 샤워할때 특히 많이 빠지고 평소엔 안빠져서 휴지기성일수도 있다고 했습니다. 입시로 인해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기도 했구요. 일단 불안해서 바로 약 처방받고 먹고있는데 부작용이 좀 많이 강한것같아서 저 같은 상황 극복하신 분들 이야기 들어보려 글을 씁니다


대표적인 부작용으로 성욕감퇴나 발기부전 등이 많이 나오던데 그런 쪽보다는 감정이 무뎌지고 우울감이라고 칭할만한 감정이 계속 듭니다. 공부나 운동에 집중이 되지 않고 갑자기 알수없는 우울감이 들며 멍때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약을 먹기 전에는 가지지 않았던 부정적인 생각들이 저의 의지와 관계없이 떠오릅니다. 탈모에 대한 걱정이나 인간관계에 대한 걱정이요. 

 그래도 제 몸은 제가 제일 잘 알테니, 이 원인에 대해 생각해보면 ‘탈모에 대한 스트레스와 걱정‘ 이 극심한 상황에서 약을 먹어 이런 감정이 극대화된 것 같습니다.


지금은 이 상황이 꽤 심각하다는걸 받아들이고,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학교는 안나가고 유일하게 마음이 편해지는 취미였던 독서를 집에서 하고있습니다. 조금은 마음이 편해지는 효과가 있길래 스트레스에 도움이 될수있겠다고 판단했거든요.


아무튼 저보다 이 상황을 먼저 겪으신 선배님들에게 여쭤보고싶은 말은, 앞으로 복용법에 대한 문제입니다. 물론 병원에 가서도 이에 대해 상담해보고 다시 처방을 받는 것이 정석적이지만, 저와 같은 경험을 한 당사자분들이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 있을 것 같아서요. 


피나나 두타 계열의 약을 복용하지 않고 미녹시딜이나 레이저치료같은 발모효과가 있는 치료를 통하여서 탈모를 극복할 수 있을까요? 아니면 피나를 먹으면서도 이런 부작용을 최소화시킬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