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정이 있어서 단약한지 1년좀 넘음
원래부터 정수리 가마 전두부 숱이 적고 두피가 드러나는 편이었음
확 심해지진 않았는데 그냥 여전히 누가봐도 탈모인 상태라 그러려니
몇년전 일기를 보는데 머리가 안맑다는 표현을 참 자주 썼더라
그 표현을 보고서야 그때의 그 감각이 떠올랐음. 이름처럼 머리에
뿌연 안개가 낀 것 같은 그 느낌, 단약후엔 잊고 살았거든.
하다하다 미녹시딜에 알닥톤 조합약까지 2년을 먹기도 했었는데
그때 속눈썹도 엄청 길어지고 얼굴 붓기가 많이 빠져서 외모가
약간 괜찮아졌었는데 매일 아침에 심장이 쿵쿵뛰어서 깬 기억이
남. 그것도 부작용이었겠지…지금은 서른살이고 재복용을 고민중이긴
한데 글쎄올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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