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결혼식 끝나고 단체사진 받았는데 내 정수리만 휑함. 심지어 야외 사진인데도 비어 보이는 거 보고 충격 먹었다. 그날 이후로 사진 확대해서 내 머리만 계속 보게 되더라. 진짜 사람 멘탈 갈린다.
병원 가서 바로 약 시작했고 효과는 있었음. 머리카락 굵어지고 빠지는 양도 줄어듦. 솔직히 그때까진 행복했다. 근데 어느 순간부터 관계할 때 집중이 안 됨. 몸 반응도 느리고 중간에 힘 빠질까 봐 걱정부터 든다. 그 생각 들면 더 안 됨. 악순환임 ㄹㅇ.
그래서 판토모나 같이 먹으면서 약 텀 조절 중인데 지금은 꽤 만족함. 머리 상태 유지되면서 몸 컨디션도 덜 무너진다. 탈모는 진짜 장기전이라 몸 갈아넣으면서 하면 안 되는 듯.
저도 판토모나 먹고 암이 나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