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탈모는 원인이 다양하고 유전성 탈모도 완전히 뭐가 원인이라고 밝혀진 상태는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치료 방법 또한 이거다! 싶은게 없다고 보면 된다.
2. 그럼 도대체 프페+미녹은 뭐냐? 아직까지 이걸 대체할 방법이 없다는거지 이게 완벽한게 아니다.
3. 탈모에 완치는 없다. 약을 먹고 뭘 쳐발라도 결국 빠지게 된다. 약발 잘 받으면 휴지기의 모낭에서 모발이 솟아나는 기적이 일어나기도 하는데 결국 종착점은 대머리란걸 명심해야 한다.
여기서 중요한건 약발 vs 유전성이란건데 약발이 우세하다면 당연 덜 빠지거나 자라나는 기적을 볼 것이고 시간이 흘러 역전이 되면 약을 먹어도 소용이 없게된다. 더 강한 약 이른바 두나 계열인 아보를 먹으면 일시적 효과를 볼 수는 있으나 내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40 후반넘어가면 솔까 약 안먹는게 여러모로 좋다고 본다.
아, 그리고 약발은 고정값, 유전성은 변수라고 보면 편하다. 내성이니 뭐니 말은 많은데 내성이란게 결국 몸에서 적응을 했다는거지 약에 문제가 있는건 아니니까.
4. 위에서 말했듯이 탈모의 기본은 먹는 약인 프페와 바르는 약인 미녹이다.
프페는 수많은 카피약이 있는데 가격이 천차만별이다. 이른바 핀페는 가성비 탑이라고 하지만 국내 판매가 안되기때문에 개인이 구해야만 한다. 정품은 msd사에서 나오는건데 28알 짜리가 있고 30알 짜리가 있다. 가격은 5~6 사이로 형성이 되어있는데 약국마다 다 다르니 알아서 싼데 구해서 사라.
5. 프로스카라는 약이 있다. 프페가 피나 1mg짜리인데 프카는 5mg짜리이다. 원래는 거시기약인데 탈모에 효과가 있어 사용이 된다. 이건 꼼수로 비뇨기과에서 처방받으면 보험 적용받아서 싸게 살 수 있다. 게다가 5mg짜리라서 쪼개먹어야 하는데 그 덕분에 한달치를 사면 네달치가 되는 마법을 볼 수 있다.
그럼 이걸 개인이 쪼개먹느냐? 뭐 지가 그러고 싶으면 말리진 않는다. 편한 방법으로는 약국 중에 이걸 자체적으로 쪼개서 외부와 차단이 되는 통에 담아서 주는 곳이 있다. 그거 아니면 프카 카피약 중에 쪼개먹으라고 칼집이 나있는게 있다.
여기서 핵심은 프카를 쪼갤 때 나오는 가루가 임산부에게 굉장히 위험하기때문에 조심해야한다. 당연히 약 자체도 위험하고.
6. 내가 탈모인거 같다 싶으면 여기다가 글 싸지 말고 피부과를 가봐라. 근데 솔까 동네 피부과는 대충 진료를 보긴 한다. 장비도 별로 없다.
내가 진짜 제대로 진료를 받고 싶다 하면 대학병원 or 이식전문병원을 가라.
대학병원은 진료비가 드럽게 비싸다. 이식전문병원은 피부과랑 거의 같다. 어떤 곳은 더 싸드라.
탈모는 보통 검사가 혈액, 소변, 계측 정도인데 혈액 소변은 당근 비싸고 계측정도는 그냥 해준다. 단, 장비가 잘 없다.
7. 이식전문병원을 탈모클리닉과 착각하면 안된다. 탈모클리닉, 미용실, 한의원은 장사꾼이다. 유전이 아닌 탈모는 그런 곳에서 효과를 볼 수도 있겠지만 유전인데 그런 곳 가면 그냥 돈 날린다고 보면 된다.
8. 이식은 답이 아니다. 이식을 해도 빠질 머리는 빠지기때문에 시간이 지나 이식모만 남아있고 기존모는 탈락되어 이상한 머리가 된다. 그때 보통 2차 이식을 하는데 이식 한 번에 몇백이 깨진다는걸 생각하면 이식은 확실히 쉽지 않은 결정이라고 본다.
그리고 생착률이라고 해서 이식모가 자리를 잡고 자라는게 100%가 아니다. 80%만 되도 성공했다고 보는데 심한 경우는 50%도 안되서 모발만 낭비하는 경우가 있다. 뒷머리나 옆머리가 모발이 많다고 해서 무한정이 아니기때문에 마냥 갖다 심을 수는 없다는걸 알아야한다.
그리고 옥챔같은 애들은 수술흉터를 들먹이는데 이문식씨 삭발한 사진 찾아봐라. 그 사람 이식해서 흉터가 남아있는데 솔까 말안하고 보면 뭔지도 모르고 지나간다.
물론 재수없어서 심한 흉터가 남을 수도 있는데 그건 어느 수술이나 존재하는 위험이지 이식에 국한된게 아니기 때문에 말할 가치가 없다.
9. 이식을 요약하자면 정 수술하고 싶으면 진짜 병원 잘 알아보고 가는게 답이다.
10. 미녹은 보통 직구하는 커클 미녹, 동성에서 나오는 미녹, 현대에서 나오는 미녹이 있다. ( 이름이냐 마이녹실이니 미녹이니 뭐 상관없음 어차피 같은 성분) 목시딜도 있는데 그건 안써봐서 모르겠다.
커클은 싸다. 스포이드로 쳐바르면 된다.
동성 미녹은 대용량만 스포이드가 있다. 저용량은 스프레이만 있다.
현대는 저용량에도 스프레이, 스포이드, 마사지용 세개가 들어있다. 값은 동성보다 비싸드라. 용량은 작은데 말이다.
알아서 골라 써라. 아, 그리고 어떤 미녹은 바르면 시원한게 있는데 그건 쿨 미녹인가 머시기 해서 시원하게 해주는 성분이 들어가있는거다.
11. 자위, 음주, 흡연, 수면장애 등등이 탈모에 영향을 주는가? 답이 없다고 하겠다.
일단 유전성 탈모는 저것들 아 안한다고 해도 머리를 빠진다. 그 외 탈모의 경우는 좋아질 수 있다. 특히 스트레스성 탈모의 경우에는 그 원인만 차단시켜주면 완치가 된다.
근데 중요한건 저 위에것들이 살아가면서 어쩔 수 없는 부분이면서도 몸에 좋은건 아니다. 과유불급이라고 뭐든지 적당히 하면 굳이 탈모가 아니라 몸에도 좋다.
마찬가지로 식습관, 운동도 탈모에 도움이 되니까 한다기 보다는 그냥 건강을 위해서 라고 생각하면 된다.
12. 끝으로 탈모는 참 좆같은 병인데 서양은 50% 동양은 20%가 탈모 인구고 시간이 지날수록 그 수가 증가하는 추세다. 그러니 나중에 가면 우리도 외국처럼 당당하게 빡빡이로 살 날이 올거라고 본다.
아보다트는 내가 알기론 국내 판매만 되고 있다. 뭐 요즘 효과가 좋은지 해외판매로 추진한다고 하는거같던데 모르것다. 일단 알려진 바로는 효과는 프페보다 더 좋다고 한다. 근데 좋은 만큼 부작용이 프페보다는 더 많고 더 위험하다고 한다. 근데 부작용이란게 볼북볼이라서 프페먹고 나는놈이 있고 아보먹고 멀쩡한 놈이 있으니 뭐라 할 말이 없다. 대신 프페 먹고 효과 못보거나 프페 약발이 다한 사람들이 아보먹고 효과봤다는 경우는 생각보다 자주 보이더라. 근데 이러니 저러니해도 다 인터넷에서 본거니까 정확한 연구결과를 보는게 제일 좋다. 그건 뭐 알아서 찾아봐라. 그리고 보통 프페+미녹 1~2년 하다가 효과 없으면 아보+미녹으로 갈아타드라.
갠적으로 식습관은 확실히 관계가 있더라고요. ㅊㅊ드리고갑니다.
운동하면 남성호르몬 분비되는데 운동은왜하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