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본지 적어도 4년 지나서 장면들 잘 기억 안나는 것도 있고 시간이 빠듯했던 것도 있어서 제대로 된 성지순례라 하기에는 좀 그렇지만 그래도 올려 봄
딱 13시에 쵸시역 도착
어서오세요 쵸시에
호텔에 가서 짐 맡긴 후 역으로 돌아온 뒤 관광 안내소에서 스탬프지 받고 자전거 대여함
안내소 직원 분들 다들 친절하시더라
자전거 대여한 시간이 13시 29분이였는데 안내소는 17시에 닫으니 3시간 반 밖에 시간이 없게 됨
쵸시 역 -> 쵸시 마리나 해변
4.0km 이동 / 36분 소요
중간에 지도 확인하면서 가니 예상보다 더 소요됨
해변 가는 길 풍경
쵸시 마리나 해변 / 14시 5분 도착
여름 + 오봉 기간이라 해변에 인파 장난 아님
뵤부가우라 만은 웅장하긴 한데 사진에 잘 안 담기더라
해변 바로 옆 세상에서 가장 작은 수족관으로 이동
이름대로 내부는 저게 전부이지만 나름 알차고 직원 분이 굉장히 열정적으로 이것 저것 설명하심
출입문에 근처 스탬프랑 아이가 있음
이후 지구가 둥글게 보이는 언덕 전망관로 이동
마리나 해변 -> 지구가 둥글게 보이는 언덕 전망관
1.4km 이동 / 16분 소요
언덕 길이라 거리에 비해 이동 시간이 많이 소요되었지만 전기 자전거 모터 덕분에 나름 편하게 올라간 듯
지구가 둥굴게 보이는 언덕 전망관 / 14시 47분 도착
이름만 듣고선 해발 고도가 100m 조차 안되는 산에 있는 전망대인데 너무 거창한 이름이 아닌가 했음
근데 직접 가보니 고도가 아니라 지형 때문이더라
여기서 쵸시시의 지형을 보면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전부 바다로 둘러 쌓여 사방이 수평선으로 연결되어 있어서 왜 둥굴게 보인다는지 알 것 같았음
전망대에 있는 츠카사
아크릴 옆에 저 인형 생긴건 좀 무섭더라
이걸 보니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아마가미가 대학생인 본인이 유치원 다닐 때 나온거임
전망관 둘러보고 이누보사키로 이동함
지구가 둥굴게 보이는 언덕 전망관 -> 이누보사키
1.8km 이동 / 17분 소요
내리막 길이라 편하게 갔음
이누보사키 / 15시 26분 도착
경치는 좋던데 다음 장소인 Wosse 21이 구글 지도 상으로는 16시에 영업 종료라 급하게 둘러보고 스탬프 찍은 뒤 바로 출발함
나중에 다시 제대로 들려보고 싶은 곳
이누보사키 -> Wosse 21 / 쵸시 포트 타워
이동 거리 3.9km / 18분 소요
해안선 따라 이동하면 되는 단순한 루트고 급한 것도 있어서 거리 대비 가장 소요시간이 적게 걸림
해안 따라 페달 밟는데 경치 죽이더라
키미가하마 공원 지나갈 때 오늘 아침에 다시 들릴건데
그때 사진 찍어야지 하고 안 찍었다가 오늘 아침에 이런저런 일 생겨서 다시 못 들리게 됨
카오루 좋아하는 입장에선 지금 너무 후회 중임
쵸시 포트 타워 / Wosse 21 / 15시 53분 도착
Wosse 21에서 황급히 스탬프 찍고 포트 타워로 이동
생각보다는 낮지만 경치 좋음
애니메이션 스폿 액자
전에 군마 타테바야시에서도 본 적 있는데 유명한거?
카오루 좋아하는 입장에서는 천국이였던 곳
다만 기념품 파는 곳에 카오루랑 관련된거는 물론 아마가미 굿즈 자체가 별로 남아 있어서 아쉬웠다
본래 다음 이동 장소는 쵸시 셀렉트 마켓이였지만 포트 타워에서 나오니 시간이 16시 36분이라 자전거 반납이 우선이였기에 쵸시역으로 이동함
쵸시 포트 타워 -> 쵸시역
이동거리 3.6km / 소요시간 18분
반납 늦으면 안내소 직원 분들께 민폐라 다급하게 감
쵸시역 / 16시 54분 도착
17시 이전에 성공적으로 자전거 반납한 뒤 마지막 스탬프를 위해 쵸시 셀렉트 마켓으로 도보 이동함
쵸시 역 앞 거리
쵸시 셀렉트 마켓 / 17시 6분 도착
쵸시랑 주변 지역에서 생산한 식품들을 매우 저렴하게 판매하는 곳인데 지인 선물 용으로 전병 사려고 했다가 기내에서 다 부셔질 것 같아서 쵸시에 있는 회사에서 생산한 생선과 명란젓 통조림을 구매함
이후 역 앞 패밀리 마트에서 산 저녁 거리
스탬프 랠리의 결과물
가장 처음 스탬프 찍을 때 스탬프지의 위 아래를 반대로 해버리는 찐빠가 나서 어쩔 수 없이 이후 스탬프들도 저렇게 찍게 되었다
그리고 파란색 스탬프만 위치 많이 벗어난 것도 아쉽
+ 구글 지도 타임라인
도쿄에서 플랫폼 착각해 열차만 안 놓쳤더라도 1시간 추가로 여유있어서 더 둘러 볼 수 있었을텐데 아쉽다
쵸시에서 만난 분들 전부 친절하셔서 좋은 기억이였고 키미가하마 공원처럼 제대로 못 둘러본 장소나 아예 못 방문한 장소들이 있어서 다시 들려보고 싶음
++ 어제자 쵸시 날씨
해안가 바람 시원하고 기온 자체도 타 지역에 비해서 낮았지만 햇빛이 너무 강하고 그늘이나 해 가리는 구름들이 별로 없었음
그 와중에 햇빛 가장 강할 시간대에 자전거를 탔으니 땀 범벅된 채 제대로 구워졌다
수정 -> 왜 쵸시 말고 나리타 날씨가 올라가 있었냐
+++ 오늘 아침에 찍은 거
여름 쵸시 지린다 정말
어이쿠 저 루트를 자전거로 이 땡볕에 고생했네.
경사가 많아서 힘들었을텐데
9월초에 2박3일로 성지순례할 예정인데 도보는 에바인가?
1박2일은 무리지만 2박3일정도는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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