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씨 신규 테마존 <판타지 스프링스>가 아무리 봐도
디즈니씨에 맞지 않는다 생각해서 대안 아이디어를 짜봄.
우선 지형 설명부터...
저 빨간색 부분이 신규 테마 존 판타지 스프링스.
로스트 리버 델타(남미 테마) 바로 뒤고 크기가 어마무시하게 큼.
롯데월드 보다 컸나 그럼.
이건 이미 다 봤을 조감도. 대략 4개로 나눌 수 있음.
프로즌, 라푼젤, 피터팬, 대형 호텔.
음 아무리 봐도 IP가 씨랑 맞는 느낌은 아니지...거기다 로스트 리버 델타 바로 뒷편인데.
딪씨 측에서도 이를 알고 있어서 입구에 꽤 신경을 썼음.
입구에 신경을 쓴 점이 USJ 마리오와 호그스미드가 생각 나네.
"남미의 무성한 열대 밀림 깊숙한 곳에 이런 비밀의 화원이 숨어 있었네요 짜잔~ " << 요런 컨셉인 듯.
다른 테마존과 달리 시크릿 존의 느낌.
그치만 아무리 판타지니 뭐니 해도
남미 고대 사원 뒤에 엘사랑 라푼젤이 있는 건 좀 아니지 않냐고.
테마파크들은 꼭 설득력 잃을 때마다 '판타지'로 날먹하려고 하더라. ㅎㅎ
자기들이 봐도 라푼젤이랑 엘사는 아니니까
피터팬 끌어와서 배경 재료로 쓰는 거 같은데...
여튼 아래부턴 내 대안.
기존 확장 존을 두 부분으로 나눔.
연두색은 랜드의 확장 존임.
지금의 미녀와 야수, 프로즌, 라푼젤을 통합한 디즈니 프리센스 총집합 테마존
판타지 스프링스 조감도 느낌 그대로 가면 될 거 같음.
피터팬이랑 호텔은 공간 모자르니까 뺌.
하늘색은 내가 고안해 본 씨의 확장 구역.
컨셉은 <사후 세계> OR <망자의 날>. 어트랙션은 2개.
망자의 날은 아즈텍 + 스페인 문화가 섞여서 탄생했고
남미판 할로윈이라고 보면 됨.
다만 할로윈이랑 다르게 망자를 기리고 기억하는 날임.
이건 망자의 날을 다룬 픽사 애니 <코코>에 그려진 사후 세계.
컨셉이 사후 세계이기도 하고,
앞서 말했듯 로스트 리버 델타 바로 뒷편에 있다는 지리 조건 때문에
히든 테마존의 느낌이 있어야 함.
그래서 입구는 이런 느낌의 무덤 비석 모양.
석재라서 옆에 인디아나존스 사원과 그럭저럭 어울림 거임.
USJ 마리오 존 처럼 길고 좁은 통로를 따라 들어가면 완전 다른 분위기의 사후 세계가 펼쳐짐.
아니면 유니버셜 스튜디오 9와 4분의 3승강장과 비슷한 특수효과를 써서
문을 숨겨 놓는 것도 좋을 듯함.
사후세계 특성을 살려서, 테마존 내에선 바깥이 보이는데, 바깥에선 내부를 볼 수 없다던지.
기본 골격은 이런 다리로 이뤄진 구조.
테마존 시작점부터 끝까지 다리로 연결되어 있음.
저 다리는 <망자의 날>에 사후 세계와 현세를 이어주는 다리이기도 하고,
마치 USJ 마리오 랜드처럼, 테마존에 층을 나눠주는 역할을 함.
수직 면적을 뻥튀기 해서 부족해진 스케일을 보충해줄 수 있음.
그리고 입구에서 테마존 끝을 볼 때,
시선의 소실점에 사후 세계의 문이 있었음 좋겠음.
일종의 디즈니 캐쓸 역할을 하는 거지.
저기서 홀로그램이나 맵핑으로 유령들이 계속 나오게 해서,
테마존의 상상적 크기를 더 극대화 함.
이 문이 박혀있는 파사드는 첫 번째 어트랙션 코코가 들어가있음.
픽사 애니니까 IP 장사도 될 거고.. 적당히 보트라이드나 다크라이드로 만들면 될듯.
그리고 두 번째 어트랙션은 헌티드 쉽. 헌티드 맨션 아님.
이 대형 무역선은 앞서 말한 다리 밑에,
그니까 테마 존 제일 아래층 수면에 위치함.
스토리는 "남미와 유럽을 오가다 어느날 갑자기 사라졌던 무역선이 망자의 날에 다시 나타났다" 임.
이들은 죽었지도 살았지도 않았기 때문에 후세와 현세를 잇는 다리 밑 강에 있음.
이 어트랙션의 특징은
첫 번째로 로스트 리버 델타와, 메디 테라니안 하버(중세 유럽)를 오가는 배이기 때문에
그 두 테마존의 이스터 에그를 마음껏 넣고 스토리를 풍부하게 엮을 수 있고
두 번째로, 디즈니 씨의 새로운 상징이 될 수 있음.
왜 (본토) 디즈니랜드 어트랙션 변주하는 게 그 파크의 정체성을 결정 짓잖아.
헌티드 멘션 - > 미스틱 매너 (홍콩)
투모로우 랜드 - > 포트 디스커버리 (딪씨)
잇츠 어 스몰 월드 -> 신밧드 보야지 (딪씨) 이런 것처럼...
즉 헌티드 쉽은 디즈니 씨 버전 헌티드 맨션인 거임.
유령선,유물,호러.미스테리 << 이런 소재들로 이뤄져 있기 때문에
상하이 캐리비안의 해적 + 미스틱 매너 + 헌티드 맨션 + 타워오브테러의
기술을 집대성한 어트랙션으로 만들 수 있지 않을까 함.
기타 포인트 : 1)다리 밑 사후 세계의 강 위에 떠있는 플로팅 식당들.
2)이 테마존 캐스트들은 캐스트가 아니라 망자라고 불림. 분장이나 특수 마스크는 기본이고.
3)야간 조명에 힘을 줘서 낮과 밤이 드라마틱하게 달라짐. 특히 할로윈 때.
4)페이스 페인팅 시설이 있음.
<끝.>
와 근데 만들수 있느 저런 아이피가 있다는거랑 실제로 만든다는게 너무 부럽네
전에 스톰 라이더 관련 글 쓰셨던데 님이 디즈니씨 입사해서 스톰라이더도 원래대로 복구시키고 저런 아이디어도 실현시켰으면 좋겠음...
추 - dc App
나는 씨와 파크가 유일하게 맞닿아 있는 구역인 만큼 랜드와 씨를 오갈 수 있는 무언가를 만들었으면 좋았을거라 생각함.. - dc App
그러게 어떤 전환점 느낌이면 좋았을 듯..혼잡도 개선도 되지 않았으려나
픽사 작품중 하나인 코코를 활용하는거 좋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