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은 대깨에였음
초6까지 가족 매년 에버랜드 연간회원권 끊고
매주 3번씩 에버랜드가서 혼자 티익스만 타고오고
(동생이랑 부모님은 놀이기구 못탐)
당시 싱글라이더패스라고 나처럼 혼자간 찐따 바로바로 태워주는
좋은 제도가 있어서 하루에 수십번씩 탔었다
그러다 중고딩때는 놀이공원 거의 안가다가
에버랜드가 판다로 뇌절치고 그 명작 독수리요새 버리고
신규어트랙션 ㅈ도 안내는거에서 분노하다가 뭐 대충 그러던?
무튼간친구하나랑 둘이 갔는데
원래 4명이서 가기로했는데 두명이 못가서
어째저째하다가 그냥 둘이서 가기로했다.
신경주역에서 10시에 내려서
버스터미널까지 가는 버스 타고 거기서 갈아탔다
버스 바로바로 와서 딱 1시간 걸림
신기했던건 도로변에 있던 건물마다 기와가 있었던거?
도착은 11시에 했으나, 드라켄 발키리 파에톤은 12:30분부터 시작했음
그래서 루트는
크라크 → 메가드롭 → 토네이도 / 식사 / 드라켄 → 파에톤 → 크라크 → 서라벌관람차 → 파에톤 → 메가드롭 → 드라켄 → 드라켄 → 파에톤
일단 크라크 (1트)
일단 내가 키 190에 몸무게 90 중후반 + 거북목임
그러다보니 크라크 안전바가 몸에 너무 안맞았음
안전바 내려가기 전에는 고개 숙이고있었고,
내리고부터는 들숨 끝까지 못마심ㅋㅋ
탄 느낌은 내가 예상한거하고는 많이 달랐음
의외로 뒤집힌다는 거 자체보다는,
꼭대기에서 떨어질때 엄청 빨라서 재밌었다?
그리고 떨어질때 상반신에 압박이 매우 심했음
무튼 재밌었다~
메가드롭 (1트)
처음탈때는 떨어지는 타이밍 예측 실패해서 안경 날아갈뻔
+ 전립선이 매우 아팠음 이유는 불명
롯데월드 자이로드롭보다 훨씬 재밌었음 높이도 그렇고
떨어질때 뭔가 빠리게 떨어지기 시작한다고 해야하나?
토네이도
자리선정에 실패해서 꼭대기에서 끝에 가지 못함
옆자리 여자들 소리지르는게 역대급이라 탈때 귀막고탐
안전바 열려서 무섭다던데 못느낌
티익스 허리만 고정하는거에 익숙해서인가?
무튼 내기준으로는 메가드롭 미만
별로였음
식사
뭐 놀이공원 식당에서 맛이나 가격은 기대안하지만,
식당이 너무 도서관 구내식당 바이브다
아쉬웠다
이게 에버랜드 비해서 직원들이 죄다 텐션이 낮은데,
어트랙션은 그냥 무서운걸로 커버되지만 식당은 어쩔수없나봄
드라켄 (1트)
밥먹는데 파에톤 시운전하길레 드라켄 역매수를 시도하고
결과는 나쁘지않았다~
나름 빨리탔는데
일단 촉감은 에버랜드보다 강함
뭐 스펙상으로도 에버랜드보다 쎄니까
떨어질때 압력으로 으윽 하는거도 강하게 느껴지고,
두번 떨어지는거도 재밌고
3량이라 맨앞자리 천천히 떨어지는거도 없고
진짜 재밌었다.
파에톤 (1트)
별로였음
맨뒤탔는데 아무것도 안보이고 도는거 어지럽기만하고
발 없는거도 솔직히 별로 체감안되고
롤링엑스트레인보다 살짝 나은 정도
크라크 (2트)
ㅅㅂ 타다 죽는줄알았음 진짜
어지럽고 배아프고
이건 한번만 타야된다 진짜 어우
신체에 무리가 너무 심하게옴
이거타고 드라켄 기다리다가 어지러워서 런치고
서라벌관람차에서 쉬었음
서라벌관람차
삐걱거리는거 개무섭네
에버 우주관람차 멸망이후 첫 관람차라 나름 좋았다 그래도
옆에앉아있는게 남정네가 아니었으면 더 좋았겠지만
파에톤 (2트)
맨앞자리탔음 직원한테 다음거탄다고 입털고
와 진짜 재밌더라
이건 진짜 무조건 맨앞타야됨
전경이 보이니까 커브같은게 눈에 들어오고
회전 많은것들이 단순 어지럼이 아닌 기교로 다가옴
낙하도 딱 압박 안느끼는 마지노선이고 (티익스보다 살짝 느리니까)
너무 재밌었음
생각해서 짜고 잘만든게 느껴짐 ㄹㅇ로
메가드롭(2트)
언제떨어지는지 타이밍을 알고나니 매우 재밌었다
역시 사람이 두번타야 재미가 느껴짐
드라켄 (23트)
이야 이거도 마찬가지
두번째부터 개꿀잼임 진짜로
무서운게 덜해지고 트랙을 아니까 즐기게됨
두번째 세번째열간 차이는 없는데
바깥쪽 안쪽 차이는 있으니 다회차로 탈거면 고려하길 바람
개인적으로 열차 진행방향 바라보고 맨 왼편과 그 바로 옆 이렇게 두자리 추천함
커브돌때 왼편이 위로가는 라인에서 더 빠르고,
언덕에서 몸 들리는건 끝에서 둘째, 붕떠있는거에서 오는 스릴과 역동성은 끝자리
파에톤 (3트)
아쉽게도 둘째칸이었는데 둘째칸도 나쁘진않았다
총평
장점부터 간다
일단 에버랜드랑 계속 비교할수밖에 없다는점~
일단 좁아서 좋음
에버랜드는 (특히 스릴 즐기는 사람이) 루트짜기 너무 뭐같음
티익스랑 락스빌 간 왔다갔다 너무힘듬
리프트 사람많으면 더더욱이
그러다보니 식당 자주가고 돈 더쓰게되고
무튼
여기는 좁아서 좋음
뭐탈지 그때그때 정하고 글로 가면됨 그냥
그리고 특히 테밍에서
에버랜드에 비해 신경쓴게 눈에띄게 많이보임
드라켄벨리 화장실 간판이나 남녀 그림까지도 글씨체 중세삘나게 해주고
계속 컨셉영상 틀어주고 등등 테마가 확 느껴지는건 좋은거같다~
롤러코스터 트랙들이 외부 특히 보행자들이 다니는곳과 매우 가까운데,
다닐때도 파에톤 드라켄 확확 다니는거 보면 디게재밌어서 좋았다
티익스 원툴에 비해 할게 많은거도 좋았음
에버랜드는 티타러 가는건데, 여기는 놀이기구들이 죄다 한따까리 하는애들이라 덜지겨움
의도된건진 모르겠으나, 드라켄 실내 대기열에서 창문 밖으로 항상 뭐가 보임. 크라크 돌아가는거나 드라켄 트랙이나 동상이나 등등.
대기열에서 어디에 서있던 볼걸 제공해주려는 노력이 엿보임
우연일수도 있겠지만
이정도가 장점이고 단점과 생각해본 점들로 가보면
일단 알바 텐션이 낮음
근데 이건 에버랜드가 특출나게 좋은거고.. 롯데월드 보면 뭐 단점이라기엔 뭐하다.. 에버랜드는 뭐 직원교육만 일주일인가 시킨다던데 뭐..
위에서도 말했지만 식당이 너무 구내식당같음
쉴틈이 없음
에버랜드는 넓다보니까 타다가 딴거타러가는 중에 체력회복이 되는데, 얘네는 다닥다닥 붙어있고 개장시간이 짧다보니 사람이 조급해짐.
그러다보니까 단시간에 너무 많이 타게됨
근데 이걸 단점이라기엔 뭐하다.. 근데 결과적으로 만족감을 낮출수있는 점이라.. 좀 어른이 타기도 괜찮고 대기시간 짧고 (한번에 많이 태우고) 적당히 즐길수있는 수준의 어트렉션 혹은 볼거리가 있으면 좋겠다 (대표적인게 지금은 없어졌지만 롯월의 고공파도타기랑 열기구 에버랜드의 주토피아같은)
뭔가 이세계 온 느낌이 안듬
이건 진짜 그냥 내가 에버랜드를 어릴적부터 많이가서 정들어서인지는 모르겠는데, 에버랜드는 그 특유의 진짜 환상의나라 온 느낌이 있는데, 여긴 뭔가 놀이기구 타러 왔다! 라는게 강하게 느껴짐. 잘 꾸며놓고 무서운게 있는 "곳"을 온 느낌임
이게 이유를 개인적으로 떠올려본거로는..
알바 텐션이 낮다. 어트렉션이 노출되어있다. (에버랜드는 롤코들이 죄다 산속으로 밀려있고 사람 다니는곳은 싹다 정원으로 만들어놨자너) 좁다.
정도인거같은데.. 모르겠음
롯데월드는 그나마 도시 속 이세계같은데 여긴 특히 더그럼
이제부터 자잘한거 두개 털고 마무리하겠음
교통
셔틀을 운영하던가... 배차간격이 카카오맵에 보이던가.. (이건 경주시 잘못이니 할말은 없지만..)
드라켄 vs 티익스
재밌는건 티익스 지리는건 드라켄 이라고 하면 되겠다
스펙 및 스릴은 드라켄 압승인데
티익스의 허리만 잡고 나머지 다 열어두는 티익스의 뭔가 사랑 몇명 날려보냈을거같은 안전바와 우든코스터 특유의 덜컹거림과 소음에서 오는 속도감, 받은 스피드를 끝까지 끌고 달려가는 에어타임 구간 등에서 오는 티익스의 감성은 버릴수읎다
개인적으로 드라켄 2차 낙하때는 제동을 안걸고 그냥 날려버리면 훨씬 재밌을거같음 1차낙하때 멈추는건 확실히 효과있고
티익스 vs 파에톤
이건 또 바꿔서 재밌는건 파에톤 지리는건 티익스
파에톤이 진짜 딱 내 몸에 무리 안가는선에서 재밌음
아 물론 맨앞자리 한정
롤링 vs 파에톤
어딜 유사 청룡열차 쓰레기 롤링따위한테 파에톤을 비비는가
롤링은 덜컹거림에서 오는 아픔때문에 내기준 과락임
별로 재미도없고
파에톤이 압살
한줄평
남자끼리는 경주월드 데이트는 에버랜드
교복성애자는 롯데월드
수요일에 방문한 한 사람인데, 매번 타는 3열 최좌측 좌석을 롱패딩 입고 타서 안전바 공간이 어느정도 남아서(loose restraint) 떨어질때 당황스러울 정도로 몸이 엄청 떴음. 본인이 이래서 드라켄 타는거고. 그리고 드라켄이 루프돌때는 왼쪽끝 오른쪽끝 느낌이 심각하게 다른점도 좋은 듯.
후기추 - dc App
후기는 추천
드롭 탈때 전립선쪽 아픈게 나만 그런게 아니구나 대체 왜 아픈거지??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