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부터 여기에서 유니버설에 대해 물어볼 정도로 엄청나게 기대했고 사실상 오사카에 온 명분이기 때문에 제대로 하루를 불태웠음

펜데믹 이후 첫 해외파크 여행이기에 더 기대했던 듯 그럼 바로 가보자

호텔에서 눈을 뜨니 새벽 6시였음 너무 기대해서 눈이 저절로 떠지긴 개뿔 친구가 따귀까지 때려가며 깨움 그렇게 준비하고 바로 호텔 밖으로 갔는데 거리에 사람들이 거의 없더라 어제만 해도 바글바글했는데..

3fb8c32fffd711ab6fb8d38a4683746f7cca96c7855f59c37df055032f76074cf624f5207233042224ac6e3df8

3fb8c32fffd711ab6fb8d38a4783746fa5f4d43ca141973ad21b1ebe4a090b94d4caf9396afa232b9105542db1

솔직히 살면서 두번다시 이런 도톤보리의 모습을 볼수 있을까...

그렇게 한신 타고 JR 타고 유니버설까지 도착

7fed8275b4806aff51ef81e64e827173493c3f72dbd84867e98c506b795c3520

7fed8275b4806aff51ef81e1478070735f259717c35c4caf706b923693cbb4a8

오자마자 운행하는 할리우드 드림 더 라이드 보니 ㄹㅇ 가슴이 뛰더라 그러나 문제는 다리도 뛰어야 한다는거 본격적으로 유니버셜 안으로 가기 시작함


1. 할리우드 드림 더 라이드
별점:★★★★☆

7fed8275b4806aff51ef8ee747837c73edfa10f8cd1a96abf242a7279cb5103f

입구와 가장 가까워서 오픈런 하기 쉬워 이걸로 정함 원래는 백드롭 탈려 했는데 그새 60분이더라 ㅅㅂ 결국 일반 버전 30분 기다리고 탐

특징으로 타면서 노래를 들을 수 있다는 건데 웬만하면 신나는 미국 노래로 선택해라 난 이상한 일본 노래 골라서 그냥 들리는둥 마는둥 탐

일단 B&M의 하이퍼 코스터답게 굉장히 부드럽고 깔끔한 탑승감과 에어타임을 받을 수 있었음 심장 떨어지는거 같은 에어타임은 첫 낙하때만 있었고 이후에는 그냥 조금 붕 뜨는 느낌이었음 사실 첫 낙하도 드라켄에 비하면 껌이었다ㅋㅋ

정상이랑 탈때 뷰도 좋고 끝까지 알찬 코스터였기에 별점 4점 백드롭이였다면 5점까지 올랐을수도?


2. 더 플라잉 다이노소어
별점:★★★★★

7fed8275b4806aff51ef8ee04e8477731c0e9692f4e414bee3204e904655debe

7fed8275b4806aff51ef8fe546827d7384aca19729888743dcae78ae9fb30aca

7fed8275b4806aff51ef8fe544807773c6ac13a52957f6565a61a894e87086df

유니버설에서 가장 기대하고 또 기대한 녀석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음

리프트 속도도 말도 안되게 빠르고 처음 낙하각도 60도 정도밖에 안되는데도 상당히 강렬했고 특히 이멜만 루프랑 프레첼 루프에서는 속도감과 지포스를 동시에 받으면서 하늘로 치솟고 다시 땅으로 곤두박질치는게 로켓발사 견디는 줄;; 파에톤과는 전혀 다른 기분의 지포스였음

정말 티익스 다음으로 역대급으로 재밌었기에 별점 5점 다만 기종이 기종이다보니 중간중간 강하게 흔들리는 구간도 있어서 B&M치고는 조금 격렬했던 편

이건 밑에서 찍은거 소리 엄청 큰게 진짜로 익룡 날아가는거 같음

7cea8075bd876bf53ced81e24f9f2e2de303f48b1165c63cb4508f6ada

아침 겸 점심은 햄버거랑 감튀


3. 해리포터 앤 더 포비든 저니
별점:★★★★★

7fed8275b4806aff51ee86e04f817573bb92232416764b71d6dabc97e65ca48e

7fed8275b4806aff51ee87e0448276739870b1cb250734b82771d3791c069c35

테밍이 정말 미쳤음 우리나라에서 고평가 받는 경월도 여기 테밍에 비하면 개미 부랄만한 찌끄레기일 뿐임

이거 성 전체가 하나의 어트라는 거도 대단 안에 가면 초상화 수십개가 있는데 얼굴이 막 움직임 근데 큐라인이 많이 어두운 편 그거 땜에 손잡이 꼭 잡고 가야함

일단 스크린과 애니매트로닉스를 번갈아가면서 보여주고 중간중간 물, 바람 같은 효과도 있는게 롯월 플라이벤처 초상위호환 버전 같음 게다가 드래곤 나올때 거의 눕혀지다시피 비클이 뒤로 넘어가기도 함 그래도 안경은 안벗겨짐

3fb8c32fffd711ab6fb8d38a4780766db024d908e9be2b2809b684d2230e835bb813c75c0b0cd8890617326c7b1f

버터맥주도 먹음 진짜 맥주 같지만 진짜는 아니고 그냥 소다 같은 느낌 그치만 밖에서 못사먹는 독특하고 특별한 맛인건 확실함 난 음료보다 저거 위에 있는 크림이 ㄹㅇ 개맛도리였다


4. 사다코의 저주 (스페이스 판타지 더 라이드)
별점:★★☆☆☆

7fed8275b4806aff51ee85e6468372738e9a9ba28698e731f442b20c0954028b

7fed8275b4806aff51ee85e647837473e66d21bfe9702c58611c851ee8b37b08

개인적으로 유니버설에서 제일 아쉬웠음 기다리긴 가장 많이 기다렸는데 가장 저평가 받는 제일 운이 없는 어트기도 했음

혜성특급처럼 어두운데서 빙빙 도는 스피닝 코스터인데 일단 특별 제작해서 큐라인에서 틀어주는 호러 비디오 빼고는 테밍이 뛰어나지도 않고 그나마 조금 앞이 보이는 혜성특급과는 달리 아예 앞이 보이지도 않음 게다가 계속 멈추고 빨리 끝나서 제대로 즐기지도 못했음

그나마 다행인건 기간제 어트랙션이여서 몇달뒤에 다른 테마로 바뀐다는거.. 일단 현재로서는 굉장히 비추하고 나중에 다른 테마로 바뀌면 타기를 추천

3fb8c32fffd711ab6fb8d38a4785766db3690bcc328adf333d64dde0c762acb56e961be12840bbfa55c5c6ce9187

놀공원을 왔는데 츄러스를 안 먹으면 그건 인간 된 도리가 아니다..


5. 디 어메이징 어드벤처 오브 스파이더맨
별점:★★★★☆

7fed8275b4806aff51ee85e0438074739ccc6518d4317aa68e8042b058644e5b

2024년 1월 22일에 개장한지 20년만에 사라질 예정.. 익스4에 포함되기도 해서 바로 타러감

내부 모습이랑 탑승장은 못 찍었는데 테밍이 되게 훌륭한 편은 아니고 단조로운 초록 벽들에 아저씨 그려져 있는 포스터랑 옛날 디즈니에서나 나올법한 느낌에 스파이더맨 만화 나옴

근데 일단 3D 안경을 쓰고 타서 빌런들이 코앞까지 오고 스파이더맨도 가까이 오는게 꽤 실감나더라 게다가 플래쉬, 물, 실제 불까지 아낌없이 쏘고 차량 돌리고 아래로 떨어지는게 2004년에 만들어진 작품이라는게 놀라웠음

그런데 비슷한 시기에 만들어진 우리의 500억의 분노는 왜 효과란 효과는 왜 다 아트란티스 72도 낙하마냥 꼬라 쳐박은걸까.. 진짜 이거 타면서 너무 안타까웠음

7fed8275b4806aff51ee82e745807d73f3af047695e4ecb800237d17f808455c

스파이더맨 타고 나와서 플라잉 다이노 타러 갈때 멀리서 보인 동키콩 사원 찍어봤음 이거 개장하면 닌텐도 월드에 더 사람 모이겠지 내년에 동키콩 코스터 생기면 타러 가야겠다

7fed8275b4806aff51ee82e145837d7388fc0d6c80ab0b1ca8ee9077890be410

그 이후에는 다시 플라잉 다이노 타러 왔는데 줄이 130분이나 돼서 그나마 짧은 110분짜리 싱글 타러 왔는데 QR로 락커에 짐 보관하고 올라가는데 줄 개짧더라 순간 익스 줄로 잘못 들어온줄

근데 진짜 싱글 줄 맞았고 30분만에 바로 탐ㅋㅋ 입구에 있는 싱글 대기줄 110분이라는거 완전 개구라였고 한번 더 탐 진심 무료 익스가 따로 없더라

근데 우리 갔을때만 이랬을수도 있었고 뭐 우리도 이정도로 시간이 짧은 이유를 아직도 모름 그래도 줄까지는 같이 있고 타기 바로 직전에 일행이랑 헤어져서 타는 거니까 그렇게 타도 상관 없다면 무조건 싱글해라 개날먹이더라

7fed8275b4806aff51ee83e645847473d286ce55db0ce9b9bf98e7d4037c232f

타고 나서 쥬라기 공원 더 라이드 공사하는거 찍음 그와중에 공사 표지판에 "공룡들의 안정을 위해 이 구역을 개선 중입니다."라고 써져 있네 진짜 끝까지 자신들 테마에 진심인게 느껴진게 역시 한국 파크들과는 차원이 다른게 느껴짐

7fed8275b4806aff51ee83e14783727368d6f8c1712f75b35aca332efad1181a

점심 겸 저녁은 치킨덮밥이랑 고기덮밥 먹음 그리고 아까 전에도 언급했지만 테마에 진심인게 저 중앙에 있는 알 공룡 알인거처럼 해놓음ㅋㅋ 저거 깨서 덮밥위에 놓고 비벼 먹었는데 맛도리였음

7fed8275b4806aff51ee81e443817c73186afe73e00084dfd084cfb2b02260a1

다 먹고는 아까 플라잉 다이노에서 터득한 싱글 스킬을 이용해 할리우드 드림 더 라이드 타러 옴 백드롭은 싱글 없는게 아쉽ㅜ

이번에는 신나는 미국 노래 들으면서 맨뒷자리에서 탔음 서서히 노을 지는 유니버설 보면서 질주하는데 진짜 꿈의 열차 타는 느낌 들면서 낭만 째지더라 할리우드 드림 더 라이드는 진짜 밤이나 노을 질때 타라 개쩜

7fed8275b4806aff51ee81e047857c7355a280a694ec4a92e07b1a28f5eac918

또 와서 3번 더 탐 ^______^ 레일 자세히 보면 빠르게 지나가는 플라잉 다이노 볼 수 있다

7fed8275b4806aff51ee8ee144817173130485ed201222cb047afa7889d71744

그리고 드디어 어둑어둑한 밤에 닌텐도 월드 입장! 근데 지칠때 들어가서 그런가 명성에 비해 오히려 내 기억억 그렇게 남진 않았음

그래도 이 다양한 게임 속 캐릭터들이 일사분란하게 움직이고 곳곳에 있는 신기한 장치들이 상당히 독특했음 미스터리 박스 치는거 재밌더라


6. 마리오 카트: 쿠파의 도전장
별점★★★★☆

7fed8275b4806aff51ee8fe646807d73bc657b5706e40b33d435b4cc000b610c

7fed8275b4806aff51ee8ee04085757347991dfa4f2df96c18215370a06736c0

일단 3D안경 같은거 끼고 핸들 돌리고 버튼 누르면서 쿠파편들 싹다 잡아 족치는건데 일단 스릴있고 속도감 있는 카트를 기대했는데 그런건 아니여서 실망 그래도 현실에서 직접 게임하는 느낌의 어트는 처음이여서 굉장히 신기했고 재밌었음

근데 하다보면 정신없어서 자꾸 우리 편 맞춤ㅋㅋ 실수로 마리오 맞췄는데 애 울더라ㅋㅋ

코인은 아슬아슬하게 103점으로 100점 넘김 내친구는 140점 그리고 스테이션에 있는 스크린에 오늘 이거 한 탑승객들 중에 가장 많은 점수는 몇점인지 나오는데 300점이 넘더라ㄷㄷ 어케 한거지

7fed8275b4806aff51ed86e1468176730c9797ace0d160cfbecf54be2250b89a

그렇게 닌텐도 월드도 나가고 유니버설도 나가니 8시 30분 12시간 동안 쉬지도 않고 제대로 뽕뽑음 그렇게 지하철 타고 호텔로 다시 돌아가며 나의 USJ 탐방기는 끝이 남

정말 이번에 진정한 테마파크는 무엇인지 알게 됐고 대가리 제대로 깨져서 지금 글 쓰는 이 순간에도 플라잉 다이노 타고 신나게 웃어제끼고 싶음

어쨌든 긴 글 읽어줘서 고맙고 개추랑 댓글 부탁한다 그럼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아ㅂㅂ


+ 다음날에 덴포잔 관람차 타고 올라갔는데 닌텐도 월드 보임ㅋㅋ 할리우드 드림 더 라이드랑 플라잉 다이노도 보였는데 못찍음

7fed8275b4806bf651ee8ee747807673ffc71597fe590f5befb62a0ac6d304e0

- dc official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