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하중
일단 이게 발목을 잡음

롯데월드가 실내이기 때문에 붕괴사고 위험이 아직까지도 거론되고 있고 당장 지금 후렌치만 봐도 열차 지나갈때마다 진동 겁나 심함

실제로 이 하중 계산 잘못해서 망한 대표적인 사례가 부산 롯데월드 스카이프라자 고공회전열차임. 얘도 실내 롤코였는데 하중 계산 잘못해서 건물 겁나 흔들리는 바람에 붕괴 사고 위험으로 시운전만 돌리다가 방치되고 그대로 철거됐지. 그리고 이 고공회전열차 때문에 스카이프라자=제2삼풍백화점이라는 인식이 생겨서 망했지

파라오의 분노도 이 하중 계산 때문에 계획하는데에만 10년이 걸렸고 짓는데 4년이 걸렸지. 560억이라는 거액이 들어가게 하는데에도 한 몫했고. 정탐보도 물 때문에 하중 부담이 커서 철거된걸로 추정됨.

특히 후렌치같은 롤코는 그 자체만으로도 무겁고 속도 때문에 건물에도 무리가 가서 더 부담이 큼

이 때문에 후렌치같은 실내 롤코는 지을 때부터 건물에 맞춰서 지어야 하기 때문에 철거하기가 어려움. 즉 후렌치가 건물 위에 지어진 것보다 후렌치가 건물의 일부라는 것에 가까움. 이걸 철거하려면 지지대에 맞춰서 지어진 건물들도 다 갈아엎어야 하는데 후렌치는 길이도 긴 편이라 완전 대공사임. 이러면 방문객들 통행에도 방해되고 공사현장이 그대로 보일텐데 미관상으로도 안좋고 방문객들 몰입을 깨지. 철거할때 붕괴사고 일어날 위험도 있고

2. 스펙
당연히 실내 테마파크라는 점과 위에 하중 문제가 합쳐져서 스펙이 높을 수가 없음

일단 하중 위험 때문에 높이는 지금이 최선임. 애초에 어드벤처 자체가 위쪽에 뭐가 많아서 높이 올릴데가 없음

그리고 속도도 지금이 최선임. 후렌치가 71km/h밖에 안되는데 상술했듯이 주변에 진동이 엄청 심함. 그리고 고공회전열차도 탑승 구현 영상만 봐도 엄청 느려보이는데도 방문객들이 시운전했을 때 지진으로 착각해서 대피했다고 함. 그런데 이것보다 빨라지면.. ㄹㅇ 지진 수준일꺼임

물론 높고 속도도 빠른 실내 코스터도 있음. 대표적으로 페라리월드의 터보 트랙. 근데 탑승 영상을 한번 볼까? 터보 트랙은 일단 주변에 조형물이 아무것도 없음. 그리고 실내에서 밖으로 나가는 구조라 완전한 실내 코스터도 아님. 근데 후렌치는 nearby 효과로 유명하지? 즉 주변에 조형물들이 오밀조밀하게 많음. 즉 속도가 빠르면 빠를수록 그 주변 조형물들한테도 영향이 많이 가니 주변에 아무것도 없어야 함. 근데 과연 롯월에 그런 빈자리가 있을까? 그리고 롯월 천장에 구멍을 뚫는것도 상식적으로 불가능하지.

실제로 페라리 월드만 봐도 이런 뭇제점들 때문에 포뮬러 로사나 플라잉 레이스, 듀얼 코스터 같은 큰 규모의 코스터들은 밖에다 지어놓음. 실내에는 터보 트랙, 포뮬러로사 주니어, 미션 페라리 정도만 있는데 터보 트랙도 완전한 실내 코스터가 아니고 미션 페라리는 롤코 비중이 적음. 포뮨러 로사 주니어는 애초에 패밀리 코스터고

3. 레이아웃
그럼 왜 이렇게 후렌치 레이아웃은 밋밋할까?

슈퍼소닉 익스프레스나 짭데월드로 유명한 로먼 유 파크의 유로 익스프레스만 봐도 레이아웃이 훨씬 복잡하고 재미있는데 말이지

자 이 롤러코스터들의 개장 시기좀 볼까?

슈퍼소닉 익스프레스:2003년 9월 29일 개장
유로 익스프레스:2015년 6월 19일 개장
후렌치 레볼루션:1989년 7월 12일 개장

...

이건 걍 누가봐도 개장 시기로 인한 차이 아니니?

당시 국내 대형 롤코만 봐도 은하열차 888이나 롤링 같은 루핑 코스터 밖에 없었어. 그나마 봐줄만한게 아토믹 코스터 정도 밖에 없었지. 당시 시기를 고려하면 나는 지금 디자인이 최선 아니였을까 쉽다

그리고 지금 레이아웃도 뒷자리 하강감이나 nearmiss 효과로 나쁘지 않다 생각하거든

아무튼 요새 갤에 후렌치 철거 얘기 많이 나와서 써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