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러코스터 타이쿤 3 속트는 지금까지 발매된 놀이공원 건설 게임들 중에서 유일하게 공식 컨텐츠로 수영장이 존재한다는 넘사벽같은 장점이 있지만 물과 관련된 롤러코스터들도 일부 추가됨.
사실상 트랙과 차량만 더 커진 리버래피드나 다름없는 급류타기는 별도로 언급하지 않고 제외하겠음
그러면 이번에도 같이 이야기해보도록 하자.
1. 알파인 롤러코스터
보통 스키장이나 산에 있는 리조트들에서 찾아볼 수 있는 유형의 롤러코스터고, 전세계에 400개가 넘게 존재함
이 중에서 300개가 좀 넘는 알파인코스터를 독일의 Wiegand에서 만들었을 정도로 거의 지배적이라고 할 수 있음
Wiegand사에서 만든 알파인코스터 차랑과 롤코3에서 구현된 알파인코스터를 비교해보면 여기서 따왔을 가능성이 매우 높음
평창 알펜시아의 알파인코스터 탑승영상
2. 자이언트 후룸
롤러코스터 타이쿤 2에서는 리버 래피드, 스플래시 보트, 통나무 수로가 물 놀이기구로 분류되지만, 3에서는 전부 롤러코스터로 분류됨.
해당 작품에서 자이언트 후룸은 철제 트랙 롤러코스터로 분류되는데, 열차 1량당 24명을 태울 수 있다는 점에서 열차를 몇 개만 돌려도 많은 손님들을 수용가능함.
자이언트 후룸은 물 위에 배치함으로서 물 놀이기구와 같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게 특징임.
열차의 형태나 트랙의 구성으로 봤을 때 Intamin의 Mega Splash에 기반한 것으로 보임.
Knott's Berry Farm의 Perilous Plunge (2000-2012)
3. 글라이더 롤러코스터
Zamperla에서 만든 기종임. B&M의 Flying Rollercoaster처럼 트랙이 위에 매달린 채, 손님이 엎드려서 타는 형태의 기구임.
하지만 최악의 롤러코스터를 이야기할 때, Verkoma의 Inverted Looping Coaster와 함께 항상 이야기가 나오는 기종 중 하나임.
탑승감이 매우 좋지 않다는 게 특징이고, 매우 고통스럽다는 증언들이 수없이 나옴.
체인 리프트 힐을 통해 올라가는 것이 아니라, 나선형의 상승 트랙에 열차가 걸쳐진 채 올라가는 것이 특징임.
북괴의 개선청년공원에도 관성비행차라는 이름으로 해당 기구가 있음.
4. 하프 파이프 롤러코스터
Intamin에서 만든 Half Pipe를 기반으로 하는 롤러코스터.
스테이션 양 끝에 수직트랙이 있고, 유압식 발진을 이용해 좌우로 왔다갔다하는게 특징임.
롤코타3이 나왔을 당시에는 스노보드 모양의 차량밖에 없었고 서핑보드 모양의 차량도 도입된 건 이후의 일이지만, 게임 내에서는 스노보드와 서핑보드 차량 둘 다 구현이 가능함.
미국 Elitch Gardens의 Half Pipe 탑승 영상
5. 롤러-소커
롤코3 속트에서는 허쉬파크의 기구들이 다수 구현되었는데, 이 중에서는 손님들을 젖게 만드는 Rollersoaker도 포함됨
Setpoint에서 만들었던 이 서스펜디드 롤러코스터에는 재밌는 기믹이 있는데 바로 물을 발사해서 손님들을 적실 수 있다는 것
뿐만 아니라 트랙 아래에 있는 손님들도 물대포로 탑승객들에게 물을 뿌릴 수 있다는 점에서 서로 상호작용이 가능했음. 게임 내에서도 길에 배치 가능한 물대포와 롤러-소커를 통해 손님들을 적시는 것이 가능함.
하지만 Hersheypark의 Roller Soaker는 2002년부터 2012년까지만 운행을 하고 지금은 역사 속으로 사라짐
6. 바다뱀 셔틀
예로부터 Verkoma의 Boomerang처럼 열차를 역방향으로 끌어올렸다가 떨어트린 뒤 여러 특수트랙들을 거치는 롤러코스터들은 많았지만 이번에 이야기할 건 좀 특이하게 생김
마치 RMC의 T. rex나 Raptor가 떠오를법한 싱글레일 트랙으로 구성되어 있음
바로 러시아의 Pax에서 제작한 Cobra-1 모델임
뱀의 머리 부분에서 리프트가 내려온 뒤 열차를 붙잡은 뒤 수직 트랙을 타고 올라온 뒤, 스테이션을 건너 특수 트랙을 거친 뒤 꼬리까지 도달한 후 다시 그 코스를 반복하는 구성임
지금까지 단 4대밖에 건설되지 않았고 마지막으로 남은 Cobra도 러시아의 VVC Wheel Park에 있다가 2015년 공원이 문을 닫으며 사라짐
7. 스카이 라이더
롤러코스터 타이쿤 시리즈 사상 최악의 롤러코스터 중 하나로 여겨지는 미니 서스펜디드 롤러코스터와 유사하지만 구성을 보면 차이가 있음
체인 리프트 힐을 사용하지 않고 엘리베이터와 같은 특수트랙으로 올라간다는 점에서 Caripro의 Batflyer랑 Gyroflyer와 유사하지만 열차의 형태를 보면 후자에 가까움
각각 일본 Nasu Highland의 Batflyer, Skylinepark의 Gyroflyer임
전자는 1인승이지만 후자의 경우 4명이 서로 얼굴을 맞대고 볼 수 있는 형태의 좌석이라는 게 결정적인 차이임
인게임 내에서 구현된 모습과 비교해보자
Gyroflyer는 전세계에 단 하나밖에 존재하지 않는 기종임.
8. 터보 바이크
바이크 모양의 열차를 탄 채 재빠른 속도로 발진하며 이동하는 롤러코스터임
물론 현재는 Vekoma, Zamperla, Intamin이 전부 바이크 형태의 롤러코스터를 만들고 있지만 게임이 나왔을 당시인 2005년에는 이 중에서 Vekoma만이 이러한 종류의 롤러코스터를 만들고 있었음
네덜란드 Toverland의 Booster Bike를 시작으로 해당 회사의 Motorbike Coaster는 총 4대가 존재하지만 모두 인버전이 없는 반면 롤코3에서는 루프와 콕스크류 등의 다양한 인버전 특수트랙들이 존재한다는 게 큰 차이임
LIM 발진 롤러코스터와 특수트랙 구성이 거의 유사한걸 보면 사실상 우려먹기라고 의심해도 될만한 정도
9. 허쉬의 스톰러너
사실 하고자 했던 이야기는 앞전의 글에서 대부분 이야기했지만 이것도 Hersheypark의 Roller Soaker처럼 동일 공원에 실재하는 롤러코스터인 Stormrunner를 기반으로 함
마치 플래닛 코스터에서 Cedar Point의 Steel Vengence를 고유의 기구로서 내놓은 것과 비슷하다고 보면 됨
오리지날의 스트라터 롤러코스터와 동일한 Intamin의 유압발진 롤러코스터지만 다이빙 루프, 무중력롤 등의 인버전 특수트랙들이 있는 것이 특징임
와일드까지 다 끝내면 플래닛 코스터의 롤러코스터들로 돌아오겠음
정보글은 아주 개추
롤코 3가 초창기 3D 게임이라 그래픽이 구리고 발적화 문제도 있었지만 컨텐츠는 진짜 압도적이긴 함.. 불꽃놀이도 있었고, 동물 서커스도 롤코 2에서는 걍 천막 건물에 불과했지만 롤코 3에서는 돌고래쇼, 범고래 쇼, 동물 쇼 내가 맘대로 디자인 가능했고, 허접하긴 했지만 그래도 워터파크에 동물원까지 추가되었으니까... 롤코타 시리즈 확장팩 중에는 와키월드랑 타임 트위스터가 가장 별로였다면 롤코3 확장팩은 진짜 대박이었다고 봄. 플코, 노리미츠 모두 컨텐츠 측면에서는 롤코3 상대가 안되는 느낌....
지금 봐도 그래픽 제외하면 꽤 할만한 게임 - dc App
스릴 라이드랑 롤러코스터 종류도 롤코 2에 비해서 미친듯이 추가됐음. 특히 스릴 라이드 종류는 거의 2배 가까이 늘어난듯? 속트, 와일드에서 더 추가되고.....
롤코3 플랫라이드 다양성은 플코조차도 따라오지 못함
워터파크 건설할수있는 롤코타는 아직도 희귀하다 왜 안나올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