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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대 이후로 테마파크 콘텐츠는 죄다 방치하거나 오히려 퇴보하고 있는 현상황에서야 에버랜드의 정원이 비하하는 데에 쓰이지만 사실 테마파크에 있어 아름다운 정원이나 조경은 강력한 무기잖아


조경 쪽은 삼성물산이 잘하는 분야기도 해서 적절한 기획과 투자만 잘 이루어졌다면 에버랜드는 세계에서도 충분히 손꼽힐만큼 독특한 매력을 가진 파크가 될 수 있었다고 생각함 당장 이곳저곳 낡아빠진 지금까지도 특유의 분위기 때문에 에버랜드를 좋아하는 방문객들이 많잖아? 당장 포시즌스가든 분위기만 봐도 신전무대에 ㅈ같은 광고 띄우는 것만 아니었다면 지금까지도 국내 테마파크 중에서는 GOAT라고 봄


그래서 솔직히 에버에게는 굳이 디즈니급의 스토리텔링이나 테마까지는 필요하지도 않았다고 생각함ㅋㅋ 최소한 지금처럼 방치만 안 하고 현상유지 단계에서 아주 조금씩만 나아갔다면 여전히 에버랜드는 그 특유의 감성 하나만으로도 먹어들어가는 파크가 되었을 것 같다


물론 그 현상 유지조차 에버에게는 버거워보이지만... 에버랜드 BGM만 들으면 에버 감성 충만해지는데 방치된 파크 보자마자 그 감성 팍 죽어서 매번 참 그렇다




최소한 공원이 죽은 것처럼은 보이지 않게 해야하는거 아니냐?? 있는 조명조차 다 끄고 가게들은 운영하는 걸 찾는 게 어려울 정도에다가 건물 어트랙션 할 것 없이 페인트 색은 바래고 벗겨져 가는데 아무 조치도 없음... 슬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