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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아루프 생겼을때 마지막으로 갔다가 친구가 가고싶다해서 13년만에 가봄. 여름에 간건 더 오랜만이고.


일단 사람 존나 많더라. 예시로 워터 봅슬레이 순환률 안 좋아도 그렇지 당일 대기시간이 하쿠게이도 아니고 티익스의 6배 이상인게 말이 되냐? 심지어 오후 3시 비 예보 했던날에 간건데?



일단 슬라이드 후기부터.



워터봅슬레이 1번 라인 (×1)


같이 간 친구들은 그저 그렇다 했는데 난 개인적으로 아쿠아루프보다 이게 재밌던거 같았음. 대충 알고는 있었는데 각도가 급하게 바뀌어서 그런지 하강감이 생각했던거보다 훨씬 쎘음.

다만 상술했듯 메가스톰 옆자리+느려터진 순환률때문에 대기시간이 상상 이상으로 길어서 다시 타려고 하지는 않았던거 같음. 2번 라인 대기가 더 짧지만 안 탔던거도 같은 이유였고. 줄이 안 줄어듬 ㅅㅂ



아쿠아루프 (×2)


솔직히 슬라이드 자체가 무섭다기보단 심리적 압박감이 더 심한거 같음. 무서운건 오히려 봅슬레이나 부메랑고가 더 무섭고.

아무튼 대기시간 적어서 유일하게 두번 탄 슬라이드였음. 확실히 재미도 있고 대기시간 적은거도 좋은데... 일단 메가스톰급은 아니더라도 눈 뜨고 타면 물 다 들어가서 눈 개뻑뻑하고 덕분에 마지막에 앞에 안 보여서 물 코로 먹는 불쾌한 경험은 좀 그랬다

그리고 개인차가 있겠지만 탈거면 바깥 라인에 타라. 안쪽 라인 타봤는데 발꿈치 부딪혀서 좀 많이 아프더라. 집에 와서 확인해보니 아쿠아루프+워터 봅슬레이 때문에 엉덩이에도 멍 들었었음.


메가스톰 (×1)


줄 존나 기네 ㅅㅂ. 어케 평일 대기시간이 140분?

생각했던거보다 특히 3번째 하강이 훨씬 빡쎄더라. 토네이도 구간은 생각보다 별로였지만 그래도 재밌었음.

재미는 있는데 솔직히 말하면 사람 빠졌다해도 90분씩 기다려서 탈 만한 그런건 아니였던거 같음. 눈에 물 너무 많이 들어간거도 한몫했고.

그리고 LIM 기대했던거만큼 강하지 않더라. 그치, 슬라이드에 들어가는 LIM이 얼마나 강하겠냐. 근데 아예 가속을 받는다는 느낌이 안들었음.

대기 시간만 좀 짧았다면 지금 생각과는 다를수 있겠지만 확실히 캐비에서 만족도가 가장 낮았던 슬라이드였다.


타워 부메랑고(×1)


메가스톰과 달리 만족도가 매우 높았음. 일단 눈에 물 안 들어가는게 너무 좋았다. 대기도 빨리빨리 줄어들고.

하강감이 생각보다 매우 강해서 친구들도 그렇고 나도 상당히 놀랐음. 슬라이드인만큼 더블 다운에서 느낄 수 있던 에어타임이 그렇게까지 강하지 않지만 재밌게 즐길수 있는 수준이였던거도 너무 마음에 들었고.



만족도가 낮다라고는 적었지만 13년만에 이렇게 놀아서 그런지 전부 재밌긴 했음.
아 그리고 파도풀 안 갈거면 구명조끼 빌리지 마. 슬라이드 위주로 타니까 짐짝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님 ㄹ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