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이야기나왔듯이 경월 운영사인 삼봉개발이 운영을 맡고 모기업인 아세아시멘트가 시설을 소유하고 있는 구조임.
경월은 아세아시멘트에 임대료를 지불하는 대신 운영수익을 얻고 아세아시멘트는 시설의 감가상각비를 처리하게 되는데,
놀이기구 감가상각연수는 대략 4~6년정도로 보이는데, 이에 따르면 '18년 도입된 드라켄(180억)은 늦어도 올해면 감가상각이 끝났을 것으로 보임.
다만 그 후로 경월에 들어온게 발키리, 스콜하티, 스윙관람차인데 다 합치면 못해도 300억은 넘어갈 것으로 보이니 최대 6년으로 잡아도 매년 50억 정도의 감가상각이 발생하게 될 것임
위의 표에서 20년은 코로나로 제외하면 경월의 영업이익은 대략 30억 중반정도, 이번에 적극적인 투자로 방문객이 는다면 잘하면 40억대정도까진 가능할 것으로 보임
고로 저 감가상각비를 쳐맞는다 가정하면 엄밀히말하면 경주월드도 적자일 확률이 높음 (다만 드라켄~20년 제외한 23년 구간까지는 흑자였을수도?)
그럼 왜 경주월드는 이런 구조를 갖고 있는가? 하면 이걸 참고하면 됨.
상장사인 모기업과는 달리 삼봉개발은 오너일가가 100%를 소유한 비상장사임.
경월이 만일 아세아시멘트의 시설총소유비용을 떠맡으면 엄밀히 말하면 적자가 되는건 맞는데, 어차피 이건 '회계상'이고 실제 cash flow에는 지장이 없음. 감가상각이란 이미 잘 작동하는 놀이기구를 회계상으로 비용처리해주는 과정일 뿐이기 때문임. 실제로 경월은 연 30억씩 현금 벌어들이고 있는거임.
그래서 모회사를 통해 배당하면 자신들의 지분만큼만 받아가겠지만,
이 방법을 쓰면 놀이공원 비용처리는 모기업에 맡기고, 운영수익을 통한 수익과 배당을 오너일가가 100%로 챙겨갈 수 있음
참고로 위의 배당 관련은 2018년 기사니 현재의 운영은 차이가 있을 수 있음
(여담인데 자연농원은 조경하는거 말곤 감가상각으로 돈나가는건 없을듯;;)
물론 이게 옳냐 그르냐에 대해서는 다들 할말이 많을 수가 있겠지만 놀갤에서 금융 재무분야를 가지고 토론하는건 주제에서 벗어나는듯 하고,
순수하게 '놀이공원 발전 의지'라는 관점에서 본다면,
전국에 이런 식으로 자금 세탁하다 버린 유원지나 각종 시설들이 수두룩할텐데
도투락월드를 인수하고 30년 내내 꾸준히 투자해오고 발전시켜왔다는 점은 아세아가 경월을 발전시키겠다는 의지가 확고하다고 생각함
그럼 쉽게 생각하면, 드라켄 도입으로 얻은 흑자구간을 다시 전부 놀이기구 투자에 쓰는 거라고 봐야되고, 새로운 어트들 다 들어오는 다음해부터는 감가상각을 치면 적자날수도 있다?
정확히 말하면, 드라켄 감가상각연한이 끝나서 흑자가 되려고 하는데 바로 신규 투자를 하고 있는 것으로 봐야함. 원래 놀이기구 같은 장치 산업들은 감가상각 연한이 끝난 후가 진짜 돈을 버는 구간이라 봐야지. 장부상으로야 6년만에 0으로 회계처리하는거지, 실제로 놀이기구 20년씩 굴리잖음?
근데 경월이 지불하는 임대료는 얼마정도임? 감가상각비 안 나가는 대신 임대료를 지불하는거면 그냥 퉁치는거 아님?
서울랜드 임대료가 50억정도라는데, 이게 공적인 지자체랑 계약이니깐 일반 사경제 기준의 서울땅값 임대료는 절대 아닐거고, 거기에 경주는 지방이니까 훨씬 싸다해도, 결국 임대료 지출=감가상각비 비슷할거 같은데.. 아닌가? 그렇다면 경주월드는 그동안 저기 금액 그대로 흑자였을거 같은데
https://dart.fss.or.kr/dsaf001/main.do?rcpNo=20240329000932 이거 보면 재무제표랑 현금흐름표를 볼 수 있는데, 정확히 추정할 수는 없지만 지급임차료 항목을 보면 120억을 지출하고 있음. 이중에 어느정도가 경월 시설 임차료인지는 모르겠는데, 생각보다 많이 내긴 하네.
그러면 오히려 경주월드는 저기 나온 금액보다 더 흑자를 보고 있는거 아님??? 감가상각 치고도 흑자일거 같은데
그러네 금액이 생각보다 커서 놀랍네. 매출원가에서 임차료가 저렇게 클줄은 몰랐는데
120억 중에 일정 부분은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에 내는 것도 있음. 일단 보문'관광단지'에 입주해 있기에 관리기관인 경북문화관광공사에 관리비도 내야 하고 또 경주월드 주차장 일부는 공유수면을 매립한 거라 공사 소유거든. 그래도 100억 이상은 아세아 시멘트에 임대료 명목으로 지급할 듯.
근데 에버랜드는 기구들이 오래된거라서 감가상각 없다면... 왜 적자라는거? 영업이익이 300억이 넘는데
운영비, 인건비, 조경비, 그외 각종 유지비 뭐 이런거에서 나고 있다 봐야지. 특히 에버는 동물원 유지비용도 클걸?
공연도 하고 폭죽도 쏘고.. 공원도 엄청 넓으니 관리비가 엄청날듯
동물원 사육사들은 알바도 아니고 국내 최고수준 사육사들인데 인건비 어마어마 할듯
그리고 사자 호랑이 육식동물들은 고기 먹으니까 그 비용도 어마어마하겠지. 푸바오 대나무값도 연간 몇억이라고 하는데
경월 작년에 아세아시멘트 계열사로 편입되었습니다. 확실히 아세아시멘트에서 투자하고 관리하겠다는 의지 아닐까요??
아 그러네. 그럼 이제 오너 일가 소유가 아니라 법인 소유라서 배당도 오너일가 호주머니로 들어가는게 아니네. ㅅㅂ 다 틀렸노 ㅋㅋ
아세아시멘트가 주주한테 190억에 인수한걸로 되어있네.
생각했던 것보다 더 레전드였잖아??
드라켄 이후로 해리포터? 놀이기구도 들어왔는데 패밀리어트라 다들 관심밖인듯ㅋㅋ
매직바이크? 그것도 시승행사도 하고 꽤 관심있었던 듯?
본문에 드라켄이후 발키리 스콜하티 스윙관람차 들어왔다길래 걘 언급도 없고 잊혀진거 같아서ㅠㅠ
저 영업이익이 감가상각 다 하고난 이익이라... 경월은 그냥 흑자기업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