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지향하는 목표가 다르다는 것도 알고 있고, 앞으로의 방향도 계속 그 방식으로 나갈 의지라면 아쉬워도 어쩔 수는 없지.


다만 전부터 지금까지 항상 아쉬운 건 그 정원을 선보이는 방식이었음. 먼저 큰 걸 보여주겠다는 식의 언질로 기대를 하게 만들고선 뒤늦게 기획을 바꾸는 식으로 기존에 바라던 이들의 기대를 무너트리는 행동이 너무 잦았다는 거..

오히려 그런 언질 없이 정원이 세워졌더라면 다소 아쉬워도 그럴 수 있지 하고 받아들일 여지가 그나마 더 있었을 텐데, 독수리 요새도 지구마을도 죄다 후속 기종에 대한 언플을 한 상태였던 채로 그렇게 되었으니까 더 아쉽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