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내려갈 일이 있어서
이참에 경월 들렀다 가보자 싶어서 들렀고
다음 날 일정 여유가 갑자기 생겨서 부롯까지 연속으로 달림ㅋㅋ

1. 경주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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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켄의 웅장함은 있었으나
그걸 빼고는 입구가 촌스럽고 망하기 직전의 파크처럼 초라함
입구 리뉴얼을 했으면 좋겠다가 첫 인상이었음.

휴일이라 그런지 태권도장 단체 손님이 너~무 많았고
성인 커플들도 꽤 많았어서 눈치게임 실패를 바로 직감함.
드라켄 50-60분 파에톤 40-50분 정도.

그런데 대기가 좀 있는 편임에도 불구하고
중간에 듬성듬성 비워서 열차 돌리면서
캐스트들이 카운팅을 정확하게 하지 않더라.

+ 어뮤즈먼트 파크가 정체성이라 그런지
롯월이나 에버처럼 출발할 때 “2분 후에 만나여 고!고!”
이런 멘트 전혀 없어서 좀 어색하기도 했음 ㅋㅋ

1. 드라켄: 압도적 스펙에 비해 스릴은 아쉬운 편.
하강감이 너무 안정적이라 에어타임도 매우 마일드했음.
눈으로 보는 공포가 가장 큰 것 같았고 좀 실망함.
내 취향 탓인거 같기도 한게, 나는 후지큐 타카비샤도 처음 급가속이 재밌지 120도 다이브는 별로 재미없었으니 고려해줘ㅋㅋ

2. 파에톤: 오히려 드라켄보다 좀 더 신선했음.
계속 비틀어주는 코스에 수도권에서는 이제 경험 못하는 서스펜디드 코스터가 결합되니깐 재밌다는 생각이 들더라구. 근데 좀 멀미가 나는 코스인 것 같음.

3. 그외 크라크, 토네이도, 메가드롭
메가드롭은 딱 자이로드롭 정도고 토네이도가 생괜ㅋㅋ
크라크는 뒤집혀서 매달려있는 체감시간이 길어서 짜증스러웠음

결론: 스콜하티, 타임라이더 생기기 전에는 수도권에서 굳이 찾아 올 필요는 아직 없어보임. 다만 매직패스나 풀랜잇 횟수 제한을 고려하면 대기가 확실히 적은 날 와서 엄청 여러번 탈 수 있다면 메리트가 있을듯. 그리고 놀고 나서 경주역 가는거 진짜 욕처나옴. 버스 기사들은 레이싱하는지 난폭하고 개토하는줄


2. 부산 롯데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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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악평이 너무 자자한 파크라서 기대가 전혀 없었는데,
들어간 순간 와 예쁜데? 싶더라고.
새 파크라 그런지 분위기 자체는 정말 아기자기 동화속 같았음.

근데 딱 1시간 지나니깐 할게 없어지더라ㅋㅋㅋ
게다가 자이언트스윙 중간점검이라더니 집 갈때까지 운행을 안해서 못탐ㅋㅋ 사람들 꽤 있어서 대기가 있는 편이었음에도...

1. 자이언트 디거: 허리 안전바만 있고 인버전은 화려해서 나룸 기대했는데 스릴은 아트란티스보다도 못한듯. 스펙 자체는 아트란보다 분명 좋을텐데 테밍 영향일까? 트랙이 너무 휑해서 좋은 코스터의 장점이 죽는 느낌. 뭔가 메인 코스터라기엔 2프로 부족해ㅠㅠ

2. 자이언트 스플래쉬: 우비 안쓰면 망하는 단점이 있지만 물 튀는 것도 예쁘고 코스도 재밌었음. 다만 너무 짧아 정말... 한번씩 더 왔다갔다 해주면 안되냐 ㅠㅠ

3. 그외 후룸라이드 같은거 이름 기억안나는데 걍 쏘쏘.
쿠키열차 의외로 잼 ㅋㅋ 애기들 왤케 잘타냐ㅋㅋ

사진을 내려가기 직전 이상한 타이밍에 찍더라.

결론: 날씨 좋은 날 사진찍고 놀기엔 좋을 것 같음. 자이언트 디거는 댜표 코스터라고 하기엔 좀 모자라고, 패밀리 코스터 자잘한거보다 기함급 하나 있어야 구색이 맞춰질거 같은데 흠...


폰으로 대충 써서 문장 구성이 어색해도 이해 좀.
그리고 내 개인 의견이고 파크 전문가도 아니라 화내지말아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