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소식을 오늘 점심에 들었네... 우선 탑승객 분들이 크게 안다쳐서 정말 다행임. 그리고 경주월드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더더 안전에 신경쓰자.
구동축에서 승물이 한쪽이라도 완전히 분리되었다고 하면 승물이 부서지는 우지끈 하는 소리가 나고 탑승객들도 어느정도 타격이 있었을 거임. 그리고 분리될 정도면 점검을 개판으로 한거고.
근데 탑승객이 다쳤다는 얘기도 없고 소리도 쿵쿵 소리만 났다고 하고 기사도 안 나올 정도면 승물이 구동되는 팔에서 분리되지는 않은 것으로 보임.
첫번째 사진에 보면 이렇게 회전하는 구동 팔 2개에 승물이 매달려 있음. 그리고 구동 팔 한쪽은 승물이 연결되어 있고 또 반대편은 호박 조형물이 연결되어 있지. 승물이 내려가면 호박 조형물은 올라가고, 반대로 승물이 올라가면 호박 조형물은 내려가는 방식임.
원래는 이 구동 팔 두개가 동시에 회전을 해야 할거임.
근데 동력 상실 같은 이유로 한 쪽 구동팔이 작동을 안 하고(여기서는 파란색 구동팔) 다른 한쪽 구동팔만 작동을 한 것 같음.(빨간색 구동팔) 실제로도 파란색 구동팔의 호박 부분이 위로 올라와 있는 걸로 봐서 파란색 구동팔은 작동하지 않은 것 같음.
이렇게 되어서 승물이 떨어지진 않고 빨간색 구동팔에 의해 한쪽으로 기울어지기만 한 것으로 보임. 그리고 두번째 사진에서 빨간색 구동팔이 파란색 구동팔과 완전히 붙어있는 걸로 봐서 빨간색 구동팔이 파란색 구동팔을 쳐서 쿵 쿵 소리가 난 것 같음.
이런 놀이기구들은 유압을 쓰는 걸로 아는데 유압 계통 자체가 오래되면 점검 때는 이상 없다가 가끔씩 동력 상실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음.
이건 개인적인 추측일 뿐임. 뭔가 사고 관련해서 기자들이 조용해서 이런게 아닐까 생각해본 것. 당연히 틀릴 수 있음.
추가)
아 그리고 원래부터 한쪽만 동력이 들어오는게 아니냐고 할 수 있는데 만약 한쪽에만 동력이 들어오는 거면 세번째 사진처럼 구동팔의 호박 조형물 쪽 부분에 양 구동팔을 이어주는 막대기 같은 구조물이 있어야 함. 근데 그런 게 없기에 저 기구는 양쪽 구동팔에 다 동력이 들어가는 구조가 맞을 거임.
다시보니 빠진건 아니고 한쪽이 작동 안한거같네
그렇네
두개의 구동축이 완전히 분리된 구동계로 돌아간다면 그냥 고장의 사유뿐만 아니라 지속적으로 쌓이는 오차와, 변수에 안전하게 대응 자체가 힘들어서 매우 불안한 구조가 될텐데.. 그렇게 설계했을지는... 두개의 축이 하나의 구동계로 물리적으로 연결은 되어있을꺼 같음.. 그 연결부위가 느슨해서 빠졌다거나 했을 가능성이 더 떠오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