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쫄보라 롤코를 타본적도 없고 어렸을 때 동네 미니바이킹 타고 질질짰던 안좋은 기억이 있어서 탈 생각도 없었는데

친구가 도파민 중독자한테는 이거만한 도파민이 없다고 해서 따라감.


스콜앤하티 맨뒷자리 -> 드라켄 -> 파에톤 순으로 탔고 개인적인 후기 남겨봄.


1. 스콜앤하티 맨뒷자리

- 싱글뭐시기라 그런지 줄이 꽤 길었음. 별 느낌은 없었음 이때까지는...

근데 출발 직전 ㅈ됨을 직감.

첫 하강때 졸도할뻔 함.

오랜만에 느껴보는 그 떨어질때 그 느낌 + 맨뒷자리 버프 때문인지는 몰라도

지금 이 글을 쓰면서도 생각하면 온 몸이 저릿저릿해짐.

그 뒤에 자꾸 위아래좌우로 왔다 갔다 하는데 그때마다 눈물콧물오줌 다 지릴뻔함.


2. 드라켄

- 처음엔 별 생각없었고 걍 줄서면서 앞줄에 있던 여자들 무리가 예뻐서 센척한다고 바빴음.

그러다 타기 한 10분 전 나무위키 설명 글에 90도 수직낙하 117km라는 걸 보고 도망가고 싶었지만

앞줄에 여자들 앞에서 가오부린다고 별거 없는척함.

그리고 스콜앤하티와 마찬가지로 또 ㅈ됨을 직감.

근데 막상 타보니 첫 하강이랑 두번째 하강 빼곤 생각보다 막 지릴 것 같은 느낌은 없었음.

딱 내가 느끼기 적당한 스릴감이랄까...

스콜앤하티를 경험하고 타서 그런지는 몰라도 큰 무서움은 없었다.


3. 파에톤

- 노잼톤 그자체

뭐 역으로 매달려서 가는거고 인도랑 가까워서 무섭다고 해서 또 긴장했지만

사실 옛날 롤 노잼톤과 쉬바나 강점기 마냥 ㅈ노잼이었음

앞에 강력한걸 타서 그런지 몰라도 진짜 ㅈ도 없었음.


+ 스릴감으로 따지면 1-2-3 순인거 같고...

사실 저거보다 움직이는 관람차가 더 무서웠다.

처음에 떨어지면서 흔들릴때 존나 쫄아서 개 ㅂㄷㅂㄷ 거리고 있는거

친구가 영상찍어서 단체방에 박제해버림...ㅅㅂ


늦게 가서 크라케인가 크라크인가 이건 못타서 아쉬움...

암튼 드라켄은 재밌었고 스콜앤하티는 무서워서 맨뒷자리는 다시 못탈 것 같다...

파에톤은 탈 가치를 못느끼겠음.

맨날 집에서 롤만 하다가 처음 생생하게 느껴본 롤코만의 스릴감에 감명 깊게 받음.

그래서 나중에 연차써서 평일 조용할 때 못탄 것들 싹 다 타보고 드라켄 뺑뺑이 돌 예정.


밥먹다가 끄적여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