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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이 다 가는 때에 다 가는 곳으로 여행을 가면 안된다는 교훈을 얻은 여행


항공권가격도 호텔가격도 평소의 두배씩이더라. 


인천발 츄부센트레아 IN 간사이 OUT 항공권을 491000원에 사서 갔는데 진에어가 퍼지는 바람에 3시간을 연착함.


호텔이 나고야시내에 있는 것도 아니고 나가시마 바로 앞인 구와나역으로 잡았는데 


위탁수화물이라도 있었으면 막차놓치고 호텔 가지도 못할 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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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구와나->나가시마온천행 버스를 타고 가면 스파랜드 정문이 아니라 서문에 내려줌. 


서문은 단점이 오픈런을 해도 스틸드래곤과 하쿠게이 대각선 맞은편에 있어서 정문보다 멀다는 것이 단점.


뛰어갔는데도 스틸드래곤은 이미 대기자가 있었음.


그래도 주중 화요일인지라 대기가 있어도 10-20분만 기다리면 탈 수 있어서 스틸드래곤과 하쿠게이부터 타고 


나머지를 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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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틸드래곤은 기가코스터가 뭔지 체급으로 보여주는 롤코였는데 비명이 아아아악하고 나는게 아니라


단전부터 으읔읔읔읔하고 중력으로 내리누르는 느낌이 길게 유지되었다. 


그렇다고 못탈 정도로 괴로운 롤코는 아니지만 스릴넘쳐서 재밌다기보다


중력으로 누르는 느낌을 즐기냐 뭇즐기냐로 갈리는 코스터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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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쿠게이는 그에 비해서는 평범한 롤코느낌인데 좌우로 와리가리를 심하게 했고 


와리가리를 즐기면 좋은 롤코지만 나처럼 와리가리로 멀미를 하면 재미가 반감되는 느낌이었다. 


아크로벳은 벨로시코스터에 비해서 같은 라인을 더 천천히 도는만큼 격렬함이 반감되었지만


여기서 정말 토할 뻔해서 출구 난간을 붙잡고 5분 정도 서서 숨을 골라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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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랬던만큼 아라시는 언감생심 탈 생각도 못했고


이렇게 4대 롤코는 한국에서 즐길 수 없는 수준의 좋은 체험이 되었지만


나머지 롤코들은 지방의 퇴락한 놀이공원에서 체감할 법한 체급의 롤코들이었다. 


재미는 있지만 뭔가 너무 짧고 뭔가 아쉬운? 트위스터는 어르신들 허리브레이커 같더라. 탈 때 조심 또 조심. 


대관람차는 멀리 나고야까지 보이는 매머드급 관람차였는데 거의 꼭대기에 도착해서 덜컥 걱정된게


난카이 대지진이 지금터지면 난 이 높이에서 꼼짝없이 굴러 떨어져야 하는건가? 싶어서


10분간 반 조는 상태에서 그걱정 하다 내려왔다. 관람차도 즐기기에 따라 스릴어트랙션이 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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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격렬한 어트랙션보다 테밍이 좋아서 파크 다니는 사람으로서


나가시마는 롤코타를 실제 체험하는 경험해보러 온 거라 두번씩 탈 생각은 없었고 


하나씩 다 타고나니 2시 반쯤 되어서 바로 유아노시마 온천으로 가서 8시까지 온천을 즐기다 나왔다. 


무엇보다 나는 테마파크가면 귀신의 집을 꼭 가는데 여기 귀신의 집은 너무 노후화가 되어서 


소리는 웅얼거리고 조명은 껌껌하고 애니메트로닉스는 고장난거 방치하는 수준이라 실망이 컸다. 


유아노시마는일본 최대의 노천탕이라고 하는데 물은 그냥 쏘쏘했던 거 같고 탕도 노천탕이 6개인가 있긴 한데 2개는 너무 뜨겁고


나머지 4개도 그다지 특색있는 탕들이 아니어서 굳이 추천하긴 그렇고 나가시마 갔으면 1000엔에 즐겨보시라 정도.


그리고 다음날은 여기 제법 팬들이 있는 시마 스페인 무라를 가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