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쇄골 안쪽을 부드럽게 핥아줘
강아지를 쓰다듬을 때처럼 상냥하게
양 뺨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수줍게 떨리던 숨결이 거칠어지기 시작하면
망설이지 말고 입을 크게 벌려
내 목덜미를 거침없이 물어 뜯어줘
혹여 피가 나더라도 멈추지 말아줘
검붉은 피가 어깨를 타고 천천히 흘러내릴수록
너의 그 날카로운 송곳니로
나의 몸속을 마음껏 휘저어줘
아픈 곳을 깊게 후벼 파줘
문득 머리 속이 하얘져서 더는 참을 수 없게 되면
상체를 들어 거리를 벌리고는
몸에 난 이빨 자국을 애태우듯 어루만져 줘
메모해둿다가 군대가면 적어서보내줌 - dc App
굿 - dc App
요즘은 훈련소에 편지보내기가 안되는게 아쉽네
인터넷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