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때는 정글포스, 트레저포스, 미라클포스, 캡틴포스 보면서 

초등학생 때는 다이노포스, 트레인포스

중학생 때는 루팡패트, 키라메이저 

고등학생 때는 킹오저 분붐저

그리고 19살 현재는 고쥬저 

몇 작품들은 최근에 다시 보고 있지만 그래도 계속 슈퍼전대 시리즈를 어렸을 때 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챙겨보고 있었고 

최근까지 슈퍼전대 (특촬) 만드는 회사에서 어느 부서든 슈퍼전대를 만들어 보고 싶다는 꿈을 계속 키워왔었음. (어렸을 때는 배우도 되고 싶었지만)

그래서 고등학생이 된 이후로 시청한 작품들부터는 그냥 보는 게 아니라 촬영 기법, 스토리라인, 캐릭터성 등등의 드라마를 만들 때 필수적인 요소들을 
직접 노트에 적어가면서 분석하듯이 시청을 했었음. 

그리고 최근까지도 그런 노력들을 해왔고 일본어 공부도 꾸준히 하면서 지금은 아니더라도 20대 중반에서 후반 혹은 더 늦은 나이에도 꼭 슈퍼전대 제작을 
하겠다고 다짐하면서 살아왔는데 최근에 50주년을 끝으로 기존의 슈퍼전대는 막을 내리고 새로운 시리즈의 히어로물이 전개된다는 소식을 접했고 

그 소식을 들었을 때는 마냥 슬프거나 아쉽지도 않았지만 그렇다고 기쁘거나 기대되지도 않았음. 

물론 가면라이더, 울트라맨, 그리고 새롭게 전개 될 프로젝트 RED, 이 모든 시리즈들도 특촬물이라는 장르에 포함이 되는 것이기는 하지만 
결국 나는 그냥 "특촬물"이 아니라 "슈퍼전대"라는 하나의 특별한 시리즈를 애정했던 것이기 때문에 

앞으로 (아예 가능성이 제로...는 아닐지 몰라도) 내가 동경하고 사랑했던 슈퍼전대 시리즈를 더 이상 볼 수도 없고 내가 특촬물 회사에 들어간다고 해도 
전대를 제작할 수는 없겠다는 현실이 지금도 믿겨지지 않고 믿고 싶지 않음...

내가 전대물을 직접 제작하고 싶다고 결심한 계기가 

어렸을 때야 뭐 대부분 파워레인저, 가면라이더, 울트라맨, 어벤져스 같은 히어로물, 특히 남자 아이들이라면 누구다 다 좋아하니 특별히 이상할 것이 없었지만 
20살을 코 앞에 둔 이 순간까지도 슈퍼전대를 꾸준히 보는 입장에서는 주위 사람들 친구나 지인 그리고 심지어는 부모님에게도 좋은 시선을 받지 못하고 있음. 

개인적으로는 전대를 봐야하는 특정한 나이는 절대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모두가 국적 나이 성별에 상관없이 모두가 원하기만 한다면 즐길 수 있는게 
특촬물이라고 생각을 하지만 

현실은 그렇게 따뜻하지도 않았고 내 의견이 맞다고 해주는 사람들 밖에 없었기 때문에 
주위 사람들에게 나 슈퍼전대 (파워레인저) 보는 거 좋아한다, 굿즈 모은다와 같은 말을 하지 못하고 살았고 지금도 그렇게 살고 있음. 

(좀 많이 역겹지만) 혹시 오해할까봐 미리 말을 하자면 절대 여기에 있는 모든 슈붕이들을 저격하거나 까내리는 게 아님. 
솔직히 최근에 이 갤러리에 들어왔고 여기에 나처럼 혹은 나보다 100배 1000배는 더 전대를 애정하고 사랑해주는 사람들이 있다는 걸 
보고 안심과 감동을 했음. 

그래서 잡소리 or 개소리가 많이 길어졌지만 

아무튼 내가 꿈꿔왔던 내 소원은 특촬 회사에 들어가서 가장 밑바닥부터 배우고 갈고 닦아서 
배우든 작가든 감독이든 일본 내에서도 알아주는 사람이 되어서 슈퍼전대를 사랑하는 어린 아이들부터 학생들, 성인들, 어른들 모두에게 용기를 주고 싶었음. 

그리고 이기적이고 망상인 것도 알지만 슈퍼전대 시리즈의 깊은 역사에 한 부분이 되고 싶었음. 

물론 지금은 전통 전대 시리즈가 곧 막을 내리고 새로운 시리즈로 돌아온다고 하지만 

나는 내 꿈을 아직 포기하고 싶지는 않음. 

아직 아무런 구체적인 계획도 뭐도 아무것도 없는 허접한 인간이지만 

그냥 어떻게든 되겠지 하는 마음으로 계속 "슈퍼전대 시리즈"를 사랑할 거고 앞으로 새로운 시리즈를 사랑해 줄 미래의 아이들과 학생들, 그리고 어른들을 위해 

몇 년 혹은 몇 십년이 걸려도 계속 가슴 구석에 소원을 품고 살아갈려고 함. 

이상 쓸데없이 길고 의미도 없고 감동도 없는 지나가던 한 슈붕이의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그냥 혼자 갑자기 잡생각 하다가 머리가 복잡해서 글을 한 번 썼더니 말이 쓸데없이 길어졌음...죄송합니다...) 


좀 많이 역겹고 꼴보기 싫은 거 잘 알고 있지만...

여기에 계신 모둔 분들 각자 원하시는 꿈, 소원 
반드시 이루실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진정한 넘버원입니다! 
힘냅시다!!


(어후 내가 봐도 역겨워서 못 참겠다...나란 놈은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