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희 아빠가 두집 살림을 하고 있었어서
예전에 집을 나갔는데요 (제가 7살 때)
집 나가기 전에는
안방에 엄마아빠 침대랑 제 침대를 붙여두고
같이 잠을 잤었어요

그때 항상 기억에 남는 게
아빠가 아이패드에 어떤 애니를 다운받아줘서
그걸 보다가 잤었거든요

조금 고전느낌에 제가 그걸 본 건 5-6살 때인데(2012~2013)
애니느 그것보다 오래된 것 같았어요
일상물 느낌이었고, 한 가족이 나왔어요
제가 기억나는 회차는
아이의 운동회 날이라서
엄마가 도시락을 싸주는 장면인데요..
토끼 모양으로 사과 조각내는 거 아실까요
토끼사과가 도시락에 있었어요
되게 평화롭고 귀여운 분위기였어요

아빠가 떠나고 나서
5년 뒤에 이사가면서
그 아이패드를 찾았는데
아이패드가 고장나 있어서 소용 없었어요

혹시 이건가?? 하는 애매한 느낌이라도 다 말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