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그 결맺음 맺겠다는 생각으로

솔루션 작성해서 지휘보고 드린 후

전역 할 생각임.

사라질지 안사라질지는 지금 소대 고참 애들의 역량에 달렸겠지만

난 적어도 작년보단 훨씬 나아졌고,
지금보다 나아질거라고 생각하니까

전역 2주 남기고 매일 애들이랑 면담하고 같이 토의중임.ㅇㅇ



님들 말대로 일병애들한테 너네 이거 없애! 제티 타 먹어! 하면 당연 안없어지지.

근데 왜 호봉제가 생기냐는 거임.

분명 자연스럽게 없어졌다가도

장난으로라도

너 몇기인데 ㅁㅁ하냐?

니 짬에 후리스입냐?

그대로 후임들 들어오면 똑같이

너 몇기인데 ㅁㅁ하냐

그러다가 어느날 보면

일병 4호봉 이하는 후리스 금지.

자연스럽게 정착되어있음.


반대로
'야 추운데 왜 전투복만 입고 나왔냐, 후리스 입고 나와라'
하는 순간 이 호봉제는 사라짐.

그러면 이제 또 누가 와서

너 몇긴데 후리스입냐고 하겠지.


거기서 ㅁㅁ해병이 입으라 했습니다고 하면
선임을 파는거고

계속 반복되는 거임.

대부분의 애새끼들같은 호봉제가 그렇게 이어져오는거면

부대 분위기 전체가 바뀌어야되고,

간부들이랑 상위 계급자들이 전체적으로 조성해야함.

너 몇긴데 후리스 입냐 하는 순간

뭐지 저 병신??? 추운데 후리스 입으라해

할 수 있는 분위기가

난 지금 형성 됐다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