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은 다르지만 막상 빵집 매니저 맡아보니 저는 아직 가게를 끌어갈 재목으로 미숙하거나, 애초에 남밑에서 일하는게 더 알맞은 사람일지도 모르겠다고 느꼈다
삼촌도 퇴직금에 대출까지 받으려고 계획중인건데 우리 둘 다 사활을 걸어야 될까말까 아니겠나
나는 인생을 건 모험을 할 준비가 안됐다 아직 그정도의 무게를 질 각오가 안됐다 책임질 자신이 없어서 결혼도 포기하지 않았는가
구구절절이 마음에 있는말 꺼내서 늘어놓고 국밥 한그릇 얻어먹고 왔습니다
삼촌도 낼모레면 마흔 바라보는 사내새끼가 아직도 각오가 안됐느니 준비가 필요하니 구차한 변명 늘어놓는거 보고 질려버리셨는지 그래 알겠다 하고 말없이 국밥만 드시더군요
제가 그럼그렇죠 놀이공원에서 프랜차이즈 지점도 못지켜냈는데 무슨 가게를 한다고
그렇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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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생각했음 가게는 아님
그 분야의 전망을 따지기 이전에, 제가 어떤 가게를 운영하기엔 너무 물러터짐.. - dc App
ㄹㅇ요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