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이 글을 지우지는 말아주라.

 

어쨌든 난 장래희망이 어쌔신이다.

 

왜냐고?

 

난 고입검고랑 대입검고를 내 자력으로가 아닌

 

부모님이 옆에서 붙들면서 하나부터 열끝까지 일일이 강경하고 엄하고 복잡하게 공부 가르쳐 준 덕분에

 

겨우겨우 합격한 17살 남자인데

 

재능도 전혀 없고

 

공부도 못하고 성실히 할 의지도 없고

 

친구도 전혀 없고

 

히키코모리인데다가

 

매일매일 부모님한테 갖가지 사소하고 궂은 이유로 욕만 쳐얻어먹으며 살고

 

할줄아는게 뒹굴며 노는 것밖에 없거든.

 

하여튼 우리집이 3층짜리 주택의 2층인데

 

우리집 1층엔 고3짜리 남자 발달장애인이 있어.

 

그놈은 형이라고 불러주기도 싫어.

 

그놈은 육체가 아닌 정신에 문제가 있는 놈인데

 

그놈은 무려

 

부모가 발달장애인 복지소에도 안데려가는 놈인데다가

 

내가 안녕이라고 인사해도 대답도 안하고

 

이상한 소리로 의미없는 노래 흥얼거리면서 그냥 지나가.

 

게다가

 

의사소통이 전혀 안되고

 

마트에서 물건도 훔치는데다가

 

여러 가지 사고를 치고다니고

 

꽃보고 가만히 쭈그려 앉아서 껑충껑충 뛰면서 혓바닥 내밀고 벰베벰베거려.

 

게다가

 

길가는 사람 아무나 붙잡고 주먹질해.

 

나도 그 주먹질에 당해봤는데 기분 좆같더라.

 

그 1층 발달장애인 새낀

 

매일 집밖에 나가서 하는일 아무것도 없이 이상한 소리로 의미없는 노래 흥얼거리면서

 

싸돌아다니는데

 

그럴 때마다 주변 건물들도,사람들도 안쳐다보고

 

아무 생각도 안하고 좀비처럼 멍한 표정으로

 

땅바닥만 쳐다보며 우끼끼거려.

 

그리고 니들이 몰라서 그렇지 사실 요즘엔

 

발달장애인이 버스에서 흉기난동을 부리거나

 

기사붙잡고 이상한 소리 지르거나

 

여성을 두들겨 패거나

 

엘리베이터에서 임산부 성추행하거나

 

지하철에서 여성 성추행하는 일 아주 많아.

 

난 공부 성실히 할 의지도 없고 공부도 못해서 공부로

 

사회에 봉사하지는 못하니

 

어쌔신이 되어

 

가면으로 얼굴을 감싸고

 

손도끼와 유엽도와 일본도를 허리에 차고

 

자동차정비소에 가면 흔히 볼 수 있는 굵은 쇠사슬을 한손으로 들고 다니면서

 

지하철에서 여성을 성추행하거나 버스에서 흉기난동부리거나 버스에서 기사붙잡고 이상한 소리지르고 여성을 두들겨 패는 발달장애인들,임산부

 

옆에서 담배를 하는 인간들,마약이나 술담배를 하는 임산부들을 가차없고 인정사정없이 자동차정비소에서 흔히 볼수있는

 

굵은 쇠사슬로 모가지를 휘감아서 숨막히도록 만들고

 

손도끼나 유엽도나 일본도로

 

배를 찔러서 죽일 생각이야.

 

임산부 옆에서 담배를 하는 사람이나

 

마약이나 술담배하는 임산부를 왜 죽이려 하냐고?

 

그거야 뭐 임산부 옆에서 담배를 하거나 임산부 자신이 마약이나 술담배를 하면

 

임산부가 발달장애인을 낳게 되니까.

 

진지한 조언 부탁해.

 

1.어쌔신의 수련법은 뭐야?

 

2.어쌔신이 입기에 적합한 옷은 뭐야?

 

3.어쌔신이 쓰기에 적합한 가면은 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