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새벽까지 읽고 일어나자마자 판갤 라노벨에 대해 써봐양!
결론부터 말하자면 생각보다 괜찮게 읽었음
내용은 대강 자살을 하려던 소년 소녀가 만나서 죽기전에 꼭 하고싶은 일들을 뽑아서 같이 한 다음에 자살하자고 하고 그 일들을 실천해나가는 내용임
물론 내용이 저러니까 당연히 씹중2병 소설이 될 수 밖에 없다
일단 첫 번째로 일러가 없음
개씨발애자책 표지 일러보고 안쪾 일러를 무척 기대하면서 봤는데 일러가 읎서...?
그래서 여주인공이든 남주인공이든 어케생겼는지 잘 머리속에 안그려짐
도대체 왜 일러가 없는데 사람 설레게 일러스터라고 써놓았을까
두 번째는 소설 분량이 좀 길긴 한데 애매함
프롤로그부터 에필로그까지 470페이지인가 되더라
근데 예상 외로 술술 읽혀서 그리 큰 문제는 안됬는데 이게 초반에 존나 쓸데없는 파트가 좀 있음
주인공이 좋아하는 여자애 묘사하는데 온갖 미사여구를 다 써서 1쪽을 다 채우길래 좀 좆같더라
그래서 실질적인 내용은 그리 많지는 않아서 그런가 470페이지 읽는데 2시간정도만에 다 읽었음
세 번째로 꼴림
책에 야한 묘사가 좀 있다
주인공 애들이 중학생인데 마지막에 여행가서 여관 한 방에서 같이 자는 장면이 있는데 거기서 남자애가 여자애 코트냄새 맡고 딸치는게 있음
솔직히 개꼴렸음 ㄹㅇ...
딱히 내가 변태인건 아니지만 아쉬운건 차라리 딸치는거 말고 강간씬 넣었으면 좋았었을텐데 아쉬움
마지막으로 보면서 존나 가슴이 아팠음
마치 내 학창시절을 재현해 놓은 것만 같은 남주인공에게 감정이입이 너무 과도하게 되 버린 나머지 자기 전에 과거회상하면서 눈물흘림...
그렇다고 필력이 그렇게 몰입될만큼 ㅆㅅㅌㅊ라는건 아님ㅋ
여담이지만 책에서 오타쿠라는 글 나올때마다 이유없이 화남 ㅡㅡ
오타쿠새끼들 다 때려죽여야함
5줄요약
솔직히 일본산 개잡라노벨보단 재밌는 듯
중2병스러워서 오글거리긴 한다
엑윽 중학생 따먹고시퍼
좀 쓸데없이 긴 느낌이 들긴 했지만 글 읽히는건 나쁘지 않음
일러가 읎음
요즘 추우니까 장작은 중요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