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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의 독자들은 서포터에다 전투능력이 떨어진다고 하여 릴리를 무능한 히로인이라고 말하고는 하는데,

던만추 히로인들 중에서 릴리만큼 유능한 히로인이 없다.

리니지, 디아블로, 폴아웃 시리즈, 기타 등등의 rpg 게임을 해본 사람이라면 무게 제한과 인벤토리 칸 수의 중요성을 아주 뼈저리게 알고 있을 것이다. 

분명 마을로 가져가면 꽤 좋은 값을 받을 수 있는 잡템임에도 불구하고 인벤토리 칸 수가 모자라 눈물을 머금고 버려야 했던 기억도 있을 것이다.

벨과 같은 성장중인 모험가에게는 더욱 많이 일어날 수 있는 사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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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의 무장을 살펴보자. 민첩 중심 캐릭터인 벨은 몸을 가볍게 하기 위해서 최소한의 가방만을 가지고 다닌다. 몬스터들에게서 떨어지는 마석만 정리하기에도 벅찬 백팩이다. 그에 비해 맨 윗짤 릴리의 탐스러운 가방 크기를 보라. 릴리가 서포터로 들어오고 나서, 벨 파티는 적어도 인벤토리를 걱정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이는 릴리가 벨의 서포터를 하고 나서 벨의 수입이 급증했다는 사실로 증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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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비해 사람들이 빨아대는 챙녀신 헤스티아는 어떠한가? 파밀리아의 수장인 주제에 다른 파티원들을 끌어오지도 못하고, 벨을 도운 것이라고는 대출갤러처럼 수천만 발리스를 빌려서 칼을 사준 것 밖에는 없다. 그나마도 인맥빨인데다 헤파이스토스가 벨을 알고 있으니 연대보증을 들어갔으리라고 어렵지 않게 짐작할 수 있다. 이외에 헤스티아가 하는 일이라고는, 벨이 아침일찍 출근할 동안 잠이나 자면서 프로팡갤러짓을 하는 것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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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도시락 셔틀 윤봉실은 무엇을 하였는가? 받은 것은 돌려주어야 한다는 벨의 무른 성격을 조기에 파악하고 매일 아침마다 벨에게 도시락을 들려 줌으로써 자신의 가게에서 식사를 하도록 강요한다. 벨이 성장하면서 수입이 증가했음에도 형편이 나아지지 않는 것은 이 썅년으로 인하여 식비 지출이 늘어나서임이 틀림없다. 시르는 이에 멈추지 않고 벨에게 자신이 그를 좋아한다는 감정을 살짝살짝 내비침으로써, 되도않는 꼬리를 치기 시작한다. 많은 팡갤러들이 이미 경험하였듯이, 여자의 이유없는 호의는 대부분 목적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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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처녀 엘프. 자신이 지도해주는 모험가한테 발정나서 들이대는 걸 보니 폐경이 가까웠음이 틀림없다. 물론 특별하지도 않은 정보셔틀이니 벨에게는 노쓸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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줘도 못먹는 메인히로인. 주인공이 들이대도 철벽쳐대는 년이다. 훈련을 핑계로 주인공을 삼일한시키는 걸 보니 인성 수준이 의심된다. 물론 주인공 파티도 아닌데다 파밀리아를 바꿀 가능성이 제로에 수렴하니 벨에게는 쓸모도 없다. 거기다가 씹노꼴이라 페이크 히로인일 가능성도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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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우리는 던만추의 유능하고 완벽한 히로인 갓-릴리를 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