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공장 출근할때 

집앞에서 버스타고 다니는데 ㄹㅇ 불편한거야.


아침에 북적북적 거리는거 비집고 버스 올라타야하고 

버스비도 무시못할 정도로 들고 혹시라도 버스놓치기라도 하면 지각해서 차장한테 쿠사리먹고.


부모님이 버스시간 맞춰서 나간다고 아침도 못먹고 출근하는 내가 안쓰러웟는지

자가용 한대를 뽑아준다는거야.


소나타? 아반떼? 모닝? 에이~ 설마 모닝이겟어?

이런생각하면서 아기다리고기다리 하면서 차 온다는 날만 기다렷지.


오늘 퇴근하는데

9년된 중고 아반떼가 집앞에 떡 서잇는데 시발.


엄마한테 뭐냐고 물어보니깐

나 출퇴근할때 타고다니라고 150만주고 중고 아반떼 하나 삿다는거다.


부모님이 차 사준다고 공장애들한테 존나게 자랑 해놧는데

너희 부모님이 짱이라느니 나도 니네집 아들 하고싶다느니 하는 소리까지 들엇는데.


정작 기다리던 차는 중고 아반떼고

시발 내일 공장에 이거 타고 어떻게 출근하지? 개쪽팔린데.


하나밖에 없는 귀한 아들의 가치가 150만원짜리 중고 아반떼 박에 안되나?

진짜 생각할수록 너무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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