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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단 내가 여니 자막을 지속적으로 까대온 사람이긴 한데

 예전 일상 이런거 자막 만들때보단 발번역은 거의 사라진건 맞는데
 그래도 자막에서 나는 특유의 똥구렁내는 사라지지가 않앗음.


 

 뭐 자막 만들어주시는게 어딥니까 굽신굽신 이러는 사람들도 있는데
 난 별로 그러고 싶지는 않고..
 
 일단 결론부터 말하면
 1. 여니가 자막을 빨리 올리는건 사실이지만 그냥 기다렸다가 딴사람거로 봐라.
 2. 자막제작자가 여니밖에 없는 애니의 경우 본인이 자막 없어도 대략적인 내용은 이해할수 있다면 자막 없이 봐라.
 3. 자막제작자가 여니밖에 없고 본인이 일본어를 거의 못알아듣는다면 그 애니는 포기해라.


 뭐 극단적으로 말하면 이렇다.


 


 일단 여니가 내 입장에서 '그냥 마음에 안드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너무 오지랍 넓게 메이저작은 다 들이대면서 다작을 함.
 2. 자막도 못만드는 주제에 후빨러가 많아서 가장 손쉽게 구할수 있는 자막이 됨
 3. 자기 똘마니들 데리고 싱크 작업 따로 시키는거로 보아 뭔가 다른 목적이 있어서 자막 만드는 냄새가 남.


 

 다음으로는 얘 자막이 고치지 못하는 고질병이 있는데 
 장시간 오덕질한 오타쿠들에게 익숙해진 일본어 번역체 무시하고 자기가 생각하기게 예쁜 말씨로 한국어 일상어처럼 번역한다는 점
 구체적인 예를 몇개 들자면 이러함 


 1. 오네가이 ㅇㅇ군 <- 이런식으로 일본애들은 이름을 뒤에 말하는 경우가 많은데
   본인이 멋대로 한국어 일상체에서 많이 쓰는 방식으로 ㅇㅇ야 부탁해 이런식으로 도치시켜버림.
(얘는 ~쨩 ~군 이런 표현 싫어하는지 다 ~야로 번역함)

 

 2. 스스로 본인 이름을 부르는 말투나 상대방이 앞에 있는데도 이름으로 부르는 경우
  본인이 멋대로 나 너 이런식으로 한국어 일상어로 자연스럽게 바꿔버림.
 그러한 말투에 캐릭터성도 포함되 있다는건 그냥 무시.


 

 3. 캐릭터는 그냥 'ㅇㅇ상' 이라고만 하는데 본인이 작품내 인물관계 감안해서 
 'ㅇㅇ 선배' 'ㅇㅇ언니' 이런식으로 바꿔버림.
 이거도 물론 캐릭터성의 일환이라 누구씨라고 부르는 캐릭은 줄창 누구씨라고 부르고
 언니 오빠 호칭 쓰는 애들은 줄창 저렇게 부르고, 선배 호칭 쓰는 애들은 줄창 저렇게 쓰는데
 본인이 생각하는 한국 정서에 맞게 의역해버려서 캐릭터성의 획일화.

 

 4. 'ㅇㅇ쨩~' 같은 경우 한국말로 번역할 말이 없음. 쨩이란 호칭이 그렇게 거슬리면
 그냥 무시해버리면 그만인건데 ~쨩이란 호칭도 캐릭터간의 친밀함이나 사용하는 캐릭터의 캐릭터성이 들어가 있는 부분이라
 요즘은 그냥 ~쨩으로 표기해버리는게 대세임. 오히려 이쪽이 더 이해도가 높은것도 사실이고.
 근데 여니의 경우 ~야 이런식으로 번역해버려서 상당히 문체가 띠꺼워져버림.


 


 뭐 이와 같음.


 

 이딴거 다 잡아내면서까지 구태여 여니 자막 까려고 보고 있는 나도 정상적인 증상은 아니지만
 멋모르는 신입오타쿠들이 되도록이면 좋은 자막을 구해서 보는게 좋을거 같다는 생각에 이런 글을 작성하는거임.


 

 물론 '일본어 대충은 알아듣는데 그냥 이해를 돕기 위해 거들기용으로 자막 끼워서 본다' 하는 분들이면
 그냥 여니자막이 업뎃이 빠른건 사실이니까(예는 무리작업을 하니까..) 봐도 무방.


 

 그렇다면 좋은 자막을 고르는 방법은 뭘까?
 현시점에선 여니 자막만 아니면 된다고 말해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