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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달동안 사귀면서 점점 이남자의 아기를 낳고싶어졌지만


불쑥 결혼얘기 꺼내면 부담스러울까봐 천천히 에둘러 저금같은 이야기먼저 꺼내기 시작하고


그러면서 매일밤 결혼하면 애는 몇명이나 낳을까 애이름은 뭐로지을까 망상하면서 잠들었는데


어느날 갑자기 불쑥 헤어지자고 차여버림


나는 이남자를 결혼상대만큼 좋아했는데 상대방은 아니었다는걸 알게되면서 배신감에 몇일내내 울고


지금 빨리 헤어져서 다른남자 만나야 그나마 결혼각이 나온다는것도 알지만


아직도 마음속으로 이진성을 너무 좋아해서 마지막 자존심조차 버리고 삭제했던 전화번호 다시 찾아서 누나동생사이라도 하자고 구질구질하게 매달림


그런데 그렇게 구질구질하게 질척대는 와중에 술취해서 전화해도 몇시간동안 다받아주고 찾아가도 만나주니


아직도 조금은 나한테 마음이 있는게 아닐까 내가 질린게 아니라 뭔가 다른이유가 있었던건 아닐까 라고 망상하게 되서 미쳐버릴것 같은게 누나의 현재가 아닐가 십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