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자와 카즈노리 - 이펙트 애니메이터 (달과 라이카, 위타천, 이세계 치트 마술사, 낙원추방 등)




사카이 사토시 - 이펙트 애니메이터 (진격 파이널, 그랑블루판타지 2기, 페르소나5, 섀도우버스 등)


츠쿠시 다이스케 - 걸프렌드♪, 이세계 치트 마술사 감독


코가 카즈오미 - 렌탈여친, 힘내라 동기짱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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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전에 그린것과 지금 그린거에 차이가 있나요?


오자와 : 5년전쯤 그린건 안좋은 쿠세가 꽤 있어요.

지금도 신경쓰지 않으면 나와버리는 적성같은게 있어서.

오른쪽 윗쪽으로 올라가버린다든가. 연기 형태가 랜덤성이 없다든가.

전부 같은 타이밍으로 부풀어오른다든가 그런게 초기에는 있었어요.



사카이 : 유녀전기 때 폭발 작화, T광 사라지는게 조금 신경쓰여요. 사라지는 방식이 흐름에 거스르는 느낌.


오자와 : 처음에는 페이드아웃으로 할까 생각했지만 시트가 너무 복잡해져서 무리였어요.

원화 200매 정도였나?


원래 하고 싶었던건 후반에도 했는데요. 오버랩 페이드아웃으로 사라지는 거.

이것도 하려고 했는데 시트가 너무 복잡해져서. 쓸 수 있는건 다 써버려서.


여러 사람들을 흉내냈지요 이거는.




사카이 : 하시모토 타카시스러운 타이밍도 있고.


오자와 : 그래도 하시모토 상과 저는 타이밍이 전혀 달라서 혼나고 있으니까요.

정말 여러 사람의 능력을 파쿠리했으니까요.

아마 사카이 상은 누구 흉내인지 대체로 알고 있는거 같은 느낌이에요.


사카이 : 왠지 모르게 "저 부분은 그 사람인가?"같은 느낌이 있지만요.


오자와 : 살짝 다르게 해서 들키지 않게 하고 있지만요.

그대로 해도 소용 없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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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번째 사사키 마사카츠 스타일, 두번째 요시나리 스타일, 세번째 카나다 요시노리 스타일)


오자와 : 폭렬마법때는 평범하게 했는데요.

평범하게 했을때는 조금 숨기거나, 궤도, 타이밍을 다르게 해서 숨기기도 해요.


타이밍만 바꾸고, 그림은 그대로 따라했더니 하시모토 상한테 혼났지만요.

"타이밍 바꿔도 알 수 있으니까"하면서.


- 역시 이펙트 그리는 사람이 보면 알 수 있는건가요?


오자와 : 알 수 있는거 아닐까요?


사카이 : 선배 애니메이터 중에서는 요시다 (토오루?) 상이나, 카키타 히데키 상이나 그런 유명한 사람의 영향을 받았구나 싶은게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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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자와와의 관계


- 츠쿠시 상이 오자와 상과 처음 같이 일한건 언제?


츠쿠시 : 아마 타마유라에서 원화로 참여한게 처음.


오자와 : 그런데 타마유라때 기억이 별로 없지요.


츠쿠시 : 타마유라는 폭발도 없는 작품이라서 (웃음)


오자와 : 타마유라는 처음 그린게.. 다른 사람의 파도 원화를 고쳐달라고 부탁받은게 처음이였어요.

확실히 2원화로 이름이 실렸나? 수정하면서 2원화 한거라서.


츠쿠시 : 그 후 저도 여러 회사에서 일하고, 오자와 군도 여기저기서 일해서 "다음에 다시 만나요" 같은 느낌입니다.


오자와 : 뭔가 자주 만나는 사람이에요.


- 우연히 만나는 경우가 많았다는 느낌인가요?


츠쿠시 : 네. 그때는 연락처도 몰랐고, 제작진행분이 연락해주는 느낌이였어요.


오자와 : "어디서 본 이름이네" 느낌 (웃음)


츠쿠시 : 심포기어 AXZ 무렵부터 사이가 좋아진 느낌.


- 심포기어때 기억이 있나요?


오자와 : 후배가 살려달라고 급하게 불렀어요.


츠쿠시 : 그 무렵에는 오자와 군은 이펙트쪽 사람이라는 느낌이여서. 그러면 가장 볼만할 부분을 맡깁시다 느낌이였습니다.


오자와 : 4기때의 적을 다 죽였습니다.

매화 매화 적이 폭발하는 씬만 그려서 (웃음).

확실히 AXZ때는 하뉴ハニュー 군이라는 후배가 "폭발 좀 어떻게든 해주세요"하면서 불렀어요.


츠쿠시 : 사카이 군은 물을 그렸었나?


사카이 : 그걸까요? 고속도로... 물 색을 성대하게 틀린 컷이 있었고..


- 츠쿠시 감독이 본 오자와 상의 이미지는?


츠쿠시 : 성실하지요. 그리고 여러 폭발을 보며 공부하는 인상이에요.


- 오자와 상은?


오자와 : (츠쿠시 감독은) 편하게 대화할 수 있는 사람.

치트 마술사 일 때문에 전화했을 때는 "뭔일이지?"라 생각했지만요.


츠쿠시 : 마법이 있는 세상이라 "이펙트 메인으로 참여해주지 않을래?" 부탁했어요.


오자와 : 감독한테 전화오고, 회사한테 전화오고, 카도카와 프로듀서한테 전화가 오는 일이 벌어졌지만요(웃음). 모두 지인이라서.


- 감독한테 직접 오퍼가 오는 일이 많나요?


오자와 : 많아요.


츠쿠시 : 이세계 치트때도 그랬고, 연출로 참여한 주술회전(11화)에서도 뭔가 성가셔보이는 이펙트가 ~폭발은 아니였지만~ 콘티에 그려져 있어서 "이런 머리 써야하는 이펙트는 오자와한테 그려달라고 하자" 같은 느낌도 (웃음).


최근에는 그림이 엄청 복잡해진 것도 있어서, 제가 연출을 막 시작했을때는 원화맨 한명이 50~60컷을 가져오는 세상이였는데 최근에는 그렇지 않게됐죠.

오자와 군은 씬 단위로 그려줘서, 그런 의미에서도 예전 애니메이터 같은 느낌도 들어요.


오자와 : 1컷 단위로 올때도 있지만 50컷이 오는 경우도 많아서. 이 둘은 꽤 그렇게 일을 줘서 (웃음)


오자와 : 기본적으로 뭘 해도 그릴 수 있어요. 말하면서도 그릴 수 있고, 밥 먹으면서 그릴 수 있고.


- 코가 감독은 언제부터?


코가 : 저는 비교적 최근이에요.

가장 처음은 연애폭군에서 (오자와가) 액션감수로 참여하고 내가 연출로, 회의때가 첫만남이였나?

그 이후에 만난건 슈타게 제로? 상상보다 폭발이 굉장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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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자와 : 마음대로 해달라고 해서 마음대로 했더니 너무 지나치다고.

그래서 슈타게 때는 색을 뺐어요.


코가 : 그래서 폭발이였던걸 연기로 바꿨어요.


오자와 : 그래도 너무 지나쳤으니까 어쩔 수 없죠.




코가 : 그 다음이 고블린 슬레이어 3화 아반. 제가 콘티를 그린 화.

오자와가 참여한다는걸 들었기 때문에, 거기에 맞춰서 콘티를 그린 느낌.


로도스도 OVA 분위기로 해달라는 얘기를 했고. 아마 3화 안에서 가장 매수를 많이 썼을거에요.


오자와 : 80년대풍 이펙트로 해달라는 말을 했어요.


코가 : 옛날 작품을 보면서 공부하는 사람이라서, 요청한게 제대로 통한 귀중한 애니메이터구나 생각했어요.


오자와 : 그린 사람한테 물어보고 다니니까요 저.

"여기 그리셨죠? 어떻게 그렸나요" 하면서.


- 그러면 제대로 알려주나요?


오자와 : 안알려줘요. 그래도 묻는 시점에서 이미 대강 아니까.

"아마 이렇게 했구나"하면서.

질문하고 "아니야"라 하는 순간에 "아 맞구나" 하면서.

대강 아니까 성격상. 그 사람들하고.


- 옛날 작품도 제대로 체크하나요?


오자와 : 좋아해서 보는거 뿐인데요. 이 사람이 "80년대 풍으로 그려줘"하니까 "아 그거구나" 한거에요.

옛날 OVA 같은데서 있는 폭발도, 지금와서 똑같은 원화를 그려도 재현 불가능해요. 조금 곤란해요.


- 예를 들어서 어떤?


오자와 : 로도스도, 우루세이 같은거


코가 : 지금 맡긴거도 우루세이 같은걸 오더했으니까. 최근에 보지 못한걸 부탁하는게 많아요.

지금 와서는 화려한 폭발보다 러브코미디 같은게 많으니까.


오자와 : 처음만난 연애폭군도 액션감수라고 써져있지만, 그거 가슴 흔들림, 팬티 감수니까요 저.

"무라카미 테루아키 같은 느낌으로 부탁해요" 란 말을 들어서.

아는 사람만 아는거지만.


코가 : 에로애니의 거장.


- 어땠나요?


오자와 : 즐거웠지만요. 그래도 그런 오퍼 해주는 사람이 없어서(웃음)




코가 : 제가 감독한 여친, 빌리겠습니다 오프닝과 아반을 잇는 벚꽃으로 와이프 하는 컷,

최근에는 작화로 하는 경우가 적지만 작화로 보고싶어서 부탁했더니 그려줬어요.

업계에서도 "그 부분 좋네"라 말해주는 사람도 많았어요.





또 최근에는 동기짱 (11화)에서 1인원화를 부탁했어요.


오자와 : 아니, 40~50컷이 안끝날거 같으니까 해줘~란 말을 들어서.."좋아~"했더니 1인원화가 되버렸어요.


코가 : 아니 그래도 뭐든지 그릴 수 있으니까.

기본적으로 못그리는게 없다고 생각하고 있어서.


오자와 : 역시 미소녀 그리고 있으면 재밌어요. 폭발 그리는거보다.

그래도 폭발 일이 많아요.


코가 : 이미지가 그러니까.


오자와 : 뭘해도 폭발쪽 이미지가 많으니까. 오자와 카즈노리(폭렬마법)이 되버렸으니까.


- 미소녀쪽을 더 그리고 싶다?


오자와 : 음..반반 정도가 좋아요.

미소녀, 메카, 폭발이 균등하게 있는게 좋은데요. 폭발쪽이 너무 많으니까.


코가 : 일반인들한테도 폭발 애니메이터로 인식됐으니까.


오자와 : 이제 되돌릴 수 없다고 생각해요.

코노스바때도 카도카와가 "앞으로도 폭렬마법 부탁드립니다"라 써보냈으니까.

내가 얼마나 폭렬마법에서 벗어나려고 했는지(웃음)


- 벗어나려고 했구나?


오자와 : 하고싶지 않아~ 하면서 도망치려고 하면 붙잡혀서, 일하고 반복.


- 그래도 싫진않았죠?


오자와 : 1기 끝나고 제가 그릴 수 있는 폭발 패턴이 없어졌어요.

2기도 전부 맡길거라고 생각했으니까, 그러면 다른 사람한테 그려달라고 하세요 하면서 도망칠려고 했어요.


- 그렇단건, 연출 쪽에서 각각 다른 폭발로 해달라는 오퍼가 온건가요?


오자와: 네. 감독이 "전부 그려줘"하면서.


- 왜같은거면 안돼요?


오자와 : 개그라서 그런거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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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카이 : 1화만 다른 사람만 그린게 있었죠? 타나카 히로노리 대 선생의 작화.


오자와 : 2기는 8화만 타나카 히로노리 상이 했고.

1기는 쿠보 미츠테루 선생이 한게 있어요.

나머지는 전부 제가 하게 됐어요.


2기 8화 타나카 상 폭발도 원래 제가 할 예정이였는데, 제작이 "타나카 상이 참여해요"라 해서, "그러면 부디" 같은 느낌. 저보다 실력있으니까.


- 사카이 상과 오자와 상은 평소에 무슨 이야기 하나요?


오자와 : 이펙트 얘기하는 때도 있고, 엄청 잡담하는 것도 있고. 지금 같이 일해요.


사카이 : 지금 진격 파이널 시즌 이펙트 작감에도 참가해주고 있어요.


- 사카이 상은 이펙트 이외 일도 하나요?


사카이 : 진격에서는 이펙트만 하고 있어요.


오자와 : 지금 공식 사이트에는 후루마타 타이치이랑 사카이 상만 이펙트 작감으로 실려있는데.

저는 갑자기 불러서 온 헬프요원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갑자기 불렀어요. 평온세대의 위타천들이 끝나기 직전에 진격도 해달라는 말을 들어서.

작품색이 너무 달라서 싫다고 도망치려고 했는데 붙잡혀서.


- 꽤 힘든가요?


오자와 : 저는 꽤 화려한거 중심인데, 진격은 리얼 중시라서.

그래서 꽤 연산하면서 그려야 하니까 저로서는 근질근질해요.

"아 이상한 타이밍 넣고싶어!" 생각하는데, 하면 혼날거 같고.


상대 요구에 맞춰주는건 잘하는데, 사카이 상 같이 테이스트가 꽤 다르면..


- 테이스트가 다르군요


사카이 : 그렇네요.


오자와 : 제쪽이 노골적이에요. 그래도 억누르면 착각당하기도 하지만.

"전혀 다르잖아"라 생각하는데. 포름도 그렇고.


- 잡담으로 선인들 이야기도 하나요?


사카이 : 그렇네요. 그사람은 그게 대단해 같은 말을 하기도 해요.


오자와 : 제가 제일 따라하고 싶지만 따라하지 못하는 사람이 혼타니 토시아키 상인데요.

혼타니 상 이야기는 자주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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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카이 : AKIRA, 메가존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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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자와 : 제가 줄곧 하고 싶었던건 헬타겟. 알고 있는 사람은 적을거라 생각하는데.

이펙트가 광기를 품고 있달까. 저는 그걸 넣을 수 없어서 곤란해하고 있어서.


사카이 : 트위터에서 엔도 마사아키 상이 말한 "실물을 보러 가야한다"를 진짜 해야 된다고 생각하고는 있는데.


오자와 : 실물을 보는편이 좋다는건 모두가 말했으니까.


사카이 : 음압과 열은 화면으로는 볼 수 없으니까요.


오자와 : 이타노 이치로 상한테 "화재현장을 스케치하러 가라"란 말을 들었으니까(웃음). 말하면 혼나나?

이펙트 애니메이터는 대규모 화재 같은걸 보면 "가솔린인가?"생각하기도 하고.


- 그런 뉴스도 체크하나요?


오자와 : 하고 있어요. 재현은 할 수 있지만 애니로서 재밌나 하면 그건 아니라서.


사카이 : 어느쪽이냐 하면 영상작품으로 만들어진걸 체크하고 있지요?


오자와 : 네 제 폭발은 대부분 고지라나 가메라 쪽 상태니까.

진격은 두 사람과 위화감 없이 그려야 하니까 꽤 괴로워요.


- 보통 이펙트 작감 테이스트에 맞춰서 그려야 하나요?


오자와 : 이펙트 작감이 있으면 거기에 맞춰서 그리는데요.

하시모토 상이 있으면 "하시모토 상에 못 맞추면 혼나겠지~" 같은 느낌.


- 하시모토 상 싫어하는 느낌으로 보이는데 괜찮나요?


오자와 : 싫어하는건 아닌데 뭐랄까, 열정이 다르달까.

이상한 거 넣어도 전부 수정당해서 (웃음) 그러면 얌전히 따라야 해요. 이상한거 넣으면 절대 통과 못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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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빙글빙글 도는 파편은 어떤걸 참고했나요?


오자와 : 가메라에요. 가메라에서 빙글비글 도는걸 보고 해보고 싶다~ 같은 느낌으로 한거에요.


- 실사보다는 특촬을 참고한거군요.


오자와 : 네 특촬은 꽤 파편이 빙글빙글 돌아서.


- 이건 사카이 상과 스탠스가 다른건가요?


사카이 : 그렇네요. 특촬은 꽤 보고 있지만, 저는 노린거보다 자연스러운게 좋아요.




사카이 : 이펙트를 제대로 배운건 알드노아 제로때 하시모토 타카시 상한테.

그 전까지는 마음대로 그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