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라키 : 이번 버블 PV에 캐릭디자인, 작감 스탭을 못넣어서 죄송. 아무래도 스탭 정보 공개 타이밍이 정해져 버려서...


히라오 : 그 부분은 어렵죠. 홍보는 홍보 나름대로 정보 발표 계획이 있을테니까요.


아라키 : 그밖에도 훌륭한 스탭이 많이 참여했기 때문에 기대해주세요



· 아라키 : PV를 보고 어떤 이야기일지 상상해봐


히라오 : 뚜렷한 적이 있는지는 불명이지만, 세계의 중력이 깨진건 뭔가 원인이 있고, 마지막에 나온 히로인이 그 비밀과 관계가 있고, 최종적으로 주인공의 파쿠르 액션을 살리는 뭔가 큰 클라이맥스가 있고, 세계가 어떻게 될지...같은 이야기일까?


아라키 : 정답이야! 완전 그런 스토리야.


히라오 : 아니 분명히 그거뿐만은 아니잖아요(웃음)


아라키 : PV에 관해서는, 나한테 체크가 오긴 했지만, 직접 관여하지는 않았어. 그래도 히라오군처럼 느껴줬다면 그 PV는 올발랐다는 거겠지


· 아라키 : 그림적으로는 리얼한 파쿠르를 하고 있어. 중력이 무너지긴 했지만, 너무 초인적인 움직임이 되지 않도록 조심하고 있어.


· 아라키 : 시나리오에서는 평범하게 적혀있지만, 실제로 만들려고 하면 "이건 전혀 성립되지 않네" 같은 일이 있어.

그걸 보는 사람이 신경쓰지 않게, "아무렇지 않은 장면"으로 보여주도록 묘사하는게 연출의 기술이잖아?


히라오 : 그렇죠.


아라키 : 그런 식으로, 그리는 방법을 발명해야 할 국면이 버블에서는 전례없이 많았어.


히라오 : 즉, 아라키 군이 지금까지 연출가로서 길러온 능력을 모두 발휘한 작품이기도 한거군요.


아라키 : 맞아! 발휘했어! 나여서 영화로 정리했다고 칭찬 받고싶어!(웃음)


· 아라키 : 제작데스크인 야마나카 카즈키? 山中一樹 군 덕분에 지금까지의 작품과 비교해도 매우 제작이 잘 진행되고 있어요.

야마나카 군과 카바네리 해문결전부터 본격적으로 같이 일하고 있는데, 그가 이끄는 제작군단이 정말 우수하고, 나도 감독생활이 20년 정도 됐지만, 더 이상의 제작진은 없을거라고 느껴질 정도(웃음)


히라오 : 별로 눈에 띄지 못할지도 모르겠지만, 제작의 역량은 굉장히 중요하니까요.


아라키 : 우리측이 아무리 노력해도, 제작 씨의 일이 잘 돌아가지 않는 결과, 퀄리티에는 반영되지 않는 것도 있으니까.

그런 점에서, 이번에는 스탭 말단까지 사기가 높고, 각각 제작진행분들 한명 한명이, 퀄리티를 고집하고 있어서, 제대로 일을 돌리고 있어.

너무 엄청난 사람들이라서 반대로 프레셔가 (웃음)


지금 제작진행 분 칭찬 부분은 꼭 기사화 해주세요(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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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라오 : 폼포상이 DVD크로스 리뷰에서 별 5점 만점의 쾌거를 달생했습니다!


아라키 : 아사리 요시토 상도 만점을 줬지!


히라오 : 그 부분도 쾌거입니다! 아사리 상은 폼포상 영화가 발표되었을때, 트위터에 "당연히 30분짜리겠지?"란 글을 써서, 그걸보고 엄청 프레셔가 있었거든요(웃음).


아라키 : 리뷰에서 아사리 상은 "90분으로 마무리 한 점이 최고"라고 평가했습니다.

중학생 때부터 아사리 상은 전혀 칭찬하지 않는 사람이라는 이미지였으니까 대단한거야.


· 아라키 : 내 2021년은, 8월에 콘티 작업이 끝나고, 그때부터 현장작업으로 바빠져서, 작품 완성을 위해 풀회전했습니다.

다만 지금까지와 다른건 "그 외의 것도 멈추지 않았다"는것.

개 산책이나, 집안일-빨래나 운동같은거.

아까 말한 야마나카 군이 주최하는 「엑서사이즈부」가 있어서, 주 3번 운동을 하고 있는데, 그 외에도 스스로 집에서 운동하는 경우도 있어.


지금까지 일이 바빠지면 완전히 그것만 하는 사람이 내 패턴이였지.

스튜디오에 묵으면서 아이를 보육원에 데려다주는게 통례였는데, 이번에는 집안일도 운동도 멈추지 않았어. 물론 이전보다 바빠졌지만.


· 아라키 : 버블은 자연물이 많이 나오는 영화야. 꽃과 나무같은 식물이나 새 같은거.

매일 개 산책을 하면서, 샤쿠지 공원에서 본 경치를 넣은거니까.

그게 지금까지 내 필름에 없었던 폭이 생겼다는 확실한 보람이 있어.

매일 개 산책으로 샤쿠지 공원에 다녔던게 필름에 굉장히 도움됐고, 영화를 본 사람도 그걸 느껴줬으면 좋겠어.


히라오 : 저는 2021년 후반부터 준비한 신작을, 슬슬 본격적으로 제작에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다시 마음을 다잡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실은 정기적으로 이름이 나오는 기획이나 일도 진행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