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카바야시 신과 야마자키 유타는 이전 다른 스튜디오에서 같이 일한 선후배 관계로, 지금까지 함께 다양한 작품에 참가하며, 야마자키는 옆에서 와카바야시의 일을 봐왔다.
「『이 사람을 따라가면 재밌는 풍경을 보여주지 않을까?』기대를 하게 되는 사람이에요.
매번 공격을 하고, 남은 시간만 잘 버티면 이길 수 있는 상황속에서도 위험을 무릎쓰고 공격을 해가요. 그게 작품에 참여하는 사람으로서 가장 좋다는걸 알고 있어요. 집단작업에서 그걸 하는건 꽤 용기가 필요하지만, 매번 결과를 내고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야마자키)
야마자키가 이번작품에서 부감독으로 참가한 계기도, 마찬가지로 같은 스튜디오 동기였던 애니메이터 코바야시 케이스케의 강한 권유에 의한것이였다.
「『이 작품은, 그렇다기보단 와카바야시 상의 작품은 분명 큰일이 나요. 그걸 보좌하는 사람이 필요하니까 자키도 들어와』하며 점점 이야기를 진행해버렸습니다」라며 웃으며 말했다.
물론 코바야시도 코어애니메이터란 직함으로 이번 작품에 참가해, 많은 컷을 다루었다.
그리고 「코바야시 상이 참가하는 작품이라면」 이라며, 그를 따르는 많은 실력파 애니메이터들이 모였다.
총작화감독 타카하시 사키 상도 「총작화감독은 표정수정을 하는 일이 많은데, 이 작품은 정말로 그 작업에만 집중할 수 있을 정도로, 원화의 퀄리티가 높아서 도움이 됐습니다」라고 말하며, 사람과의 인연이 작품의 질에 큰 영향을 끼쳤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액션디렉터인 카와카미 유스케는 제작팀 (제작 프로듀서, 제작데스크, 설정제작, 각 화 제작진행)의 우수함을 강조했다.
「최심부에는 와카바야시 상의 재능이 있고, 그 부분에 끌린 크리에이터들이 모인건 틀림없습니다. 하지만 그걸 이끌어준건 제작팀의 힘이에요」
질 높은 작품이 완성됐을때, 스태프가 제작팀에 수고했다는 장면은 자주 볼 수 있다.
이번 작품의 경우는 제작진행의 대부분이 신인이면서도, 매우 의욕적으로 일해줬다고 한다.
「애니는 작화뿐만 아니라 미술이나 촬영같은 여러 섹션이 있습니다. 그리고 제작중에는 여러쪽에 지시를 내리고, 의사소통을 도모할 기회는 방대하게 많습니다.
그때 서로의 모티베이션이 무너지지 않도록, 다리 역할을 해주는 것이 제작팀입니다.
원더에그에서는 감독이 만들고 싶은 것과 크리에이터가 표현하고 싶은걸 어떻게든 묶으려고, 필사적으로 뛰어다녀준 제작분들이 정말로 많이 있습니다」라며, 카와카미는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제작 현장에는 그런 마음가짐이 있는 스태프들이 많이 모여, 그 열량을 피부로 느낀 와카바야시 감독은 「민주적인 분위기」가 있는 제작현장을 만들려고 분주했다.
그건 각자가 생각해내고, 자기가 생각함으로서 더 나은 것이 나온다고 믿었기 때문이였다.
taracod가 만든 컨셉 아트.
아카, 우라아카가 있는 지하 정원과 각 에그의 세계 등, 이미지 제작 면의 작품제작을 지원했다.
「CG로 만들어준 컨셉아트는 3D레이아웃으로도 사용할 수 있었고, 미술 보드가 완성되기 전부터 회의에 사용할 수 있었으므로 매우 도움됐습니다.」(야마자키)
「캐릭터가 들어가는 공간과 분위기를 아주 잘 생각해 그려주셨습니다.
식물에 대한 조예가 아주 깊은 분으로, 식생에 대해 아주 깊게 파고든 주석까지 달아주셨습니다. 고집있는 분들과 일하는건 역시 즐겁죠」 (와카바야시)
옆에서 봐왔던 야마자키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감독은 작품을 위해 의견을 나눌 수 있는 민주적인 현장을 만들려고 했습니다.
그렇지만 실제로 의견이 엇갈리는 경우도 있어서, 정리하는게 역시 힘들었습니다.
다만 거기서 봉행お奉行様처럼 위에서 『말하는걸 들어라』하며 짓누르는게 아닌, 『연출쪽에서 설명하고 납득해줘야 한다』라며, 그때마자 제대로 대화의 장을 마련했습니다.
오래걸려서 신경 소모한 일도 있었습니다. 그걸 봐와서, 저는 감독이 결정한걸 지지하는 역할을 하려 했습니다」 (야마자키)
「제가 혼자서 영상 제작의 모든걸 하는건 아니기 때문에, 그 부분은 전파하는 법이 매우 중요합니다.
모두 매우 부지런하고, 그래서 고생도 많은 현장이였던거 같습니다.
이번 현장에서는 제가 한 말을 『나라면 어떻게 할까』생각하며 스태프들이 움직여줬습니다.
당연히 각각의 스태프가 소중히한 부분도 있었겠지만, 그 곁에는 작품으로서 무엇을 중요시할까란 의식이 있었다고 저는 믿고 있고, 그게 좋은 방향으로 정리된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와카바야시)
와카바야시의 말을 듣고 조금 놀란게 「애니메이터에게 있어 원더에그는 너무 딱따해서 별로 재미없었을지도 모른다」는 발언이였다.
「1컷마다, 이 컷에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를 생각하며 만들었고, 그게 단순한 컷내의 폭주가 되지 않게, 스토리 전체중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까지 제대로 시간을 들여 콘티와 연출회의에서 채워갔습니다.
다만 사이를 잇기만 하는 의미없는 배경뿐인 컷은 만들지 않도록 했어요.
씬이 확 바뀐다는 알기쉬움도 있지만, 이야기가 분단이 되버립니다. 그래서 아마 다른 작품보다 캐릭터가 찍힌 컷이 많을겁니다.」
이번 작품을 봤을때 많은 사람들이 기억하는 필름적 충실감, 단순한 컷수로는 표현할 수 없는 충족감의 비밀을 와카바야시가 알려줬다.
그 컨트롤에 대해서, 애니메이터 출신인 와카바야시는 민감했을지도 모른다.
「그렇지 않으면 작품이 요구하는 방향과는 멀어져버려, 그러면 지금까지의 노력이 헛수고가 되버리기 때문입니다. 역시 그림을 그리는건 힘드니까 의미있는 일을 해나가고 싶어요.
『이러면 무조건 좋아질거에요!』하며 자신들이 확신한걸 작업하는 사람에게 념겨줘야 하기 때문에, 연출 회의에 많은 시간을 들였습니다.
이번 취재에 협조한 4명은 제작현장에서 등을 맞댄 자리. 긴밀한 커뮤니케이션을 했던게 제작에 좋은 영향을 줬다고 말했다.
「작업을 하는데 있어 메인스태프가 바로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건 아주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의문이 있다면 직접 물어볼 수 있고, 그림도 바로 주고받을 수 있습니다.
객관적인 시선으로 판정하고 싶을때도 의견교환 가능한 사람이 바로 있으면 도움됩니다.
특히 이 작품은 오리지널이였기 때문에, 여러 아이디어를 모으는 것도 중요했고, 순수하게 모티베이션도 높아졌지요」 (카와카미)
「작업을 하면서도, 별거 아닌 말도 해서 재밌었던 기억뿐이였습니다.
회의때도 같은 감각으로, 내용은 업무 관련이지만, 몇시간동안 아이쨩들의 이야기를 할 수 있어서 즐거웠지요.
저는 제 생각을 전하는게 서투르지만, 그런 인간이라도 제대로 의견을 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셔서, 그게 작품제작에 좋은 영향을 준건 틀림없습니다.
의견이 부딫친 것도 셀수없이 많아요. 누구든지 양보못하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하니까요.
하지만 역시 완성된게 좋았기 때문에 좋은 추억으로 남았습니다. 」 (타카하시)
「4명이 다 못모였을때는, 누군가가 빠진 사람의 성대모사를 하기도 했고(웃음).
내가 돌아간 뒤에 재밌는 일이 일어나는게 싫어서 자꾸 남게되는 즐거운 회식같은 느낌.
그때 또 작품의 이야기를 하는 날들이였지요」 (야마자키)
「좋은 작품을 만들겠다는 마음가짐을 모두가 갖고 있어서 다행이였지요.
바쁘거나 지치면, 무심코 『나만 괴로운 일을...』같은 생각을 해버리기 십상입니다만, 이 작품의 스태프들은 마지막까지 『모두 열심히 하고 있으니까 여기서 포기할 수 없어』하며 다른 사람을 위해 버틸 수 있는 사람들이라서 든든했습니다.
저도 주변 사람들이 이만큼 노력해주고, 많은 사람들을 끌어들였기 때문에, 꺾일 수는 없었습니다. 궁극적으로 말하면 감독은 얼마나 꿈을 보여줄수 있을까라고 생각해요.
모두한테 『우리가 만들고 있는 건 좋은 작품이다』라 생각할 수 있을지. 4명이 함께 있어서, 힘내기 위한 파워를 얻었지요」 (와카바야시)
중략
본작을 만들며 고집한건, 와카바야시는 「화면속에서 표현되어 있는것 외의 표현」이라고 어려운 대답을 냈다.
「5화에서 4명이 아이의 집에서 게임을 하거나, 일체감을 느끼거나, 『나를 알아주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생기기도 하는데, 그건 착각인거죠.
어른이 되면 그런걸 알 수 있지만, 중학생 정도라면 과잉되게 쇼크를 받아버려요.
그런 식으로 묘사하는 것과 마음속에서 생각하는걸 다르게 그리는걸 좋아해요.
무심코 고집해버리는 부분이, 그런 부분일까요.」 라고 답했다.
중략
「제 개인적인 생각을 말하자면, 정말 좋은 작품이 됐고, 이 작품과 제작에 들인 시간은 인생의 보물입니다.」(타카하시).
「아마 두번 다시 만들 수 없을지도 몰라요」 (카와카미)
「청춘시대같은, 기한부인 특별한 시간이였다는 느낌이 듭니다」 (야마자키)
「이 작품에 참여했던 스태프가 출세해서, 『몇년 후에도 하길 잘했다』고 생각해줬으면」 (와카바야시)
이런 노력을 시궁창에 꼴아박다니
사죄해라 노지마, 와카바야시!!!!
제발 2기 내놓으라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