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아이가 울고 있다.
나이는 이제 8살 정도 되었을까. 한껏 찡그린 표정 때문에 얼굴을 정확히 알아보기가 힘들 정도로 서럽게 우는데도 아무도 달래주는 사람이 없다. 주위에는 수많은 사람이 있지만 왠지 미묘한 태도로 멀찌감치 떨어져 힐끔 힐끔 아이 쪽을 쳐다보고 있을 뿐이다.
여자a: 정말 딱하게 됐네. 부부가 동시에 사고를 당하다니...
여자b: 그러게 말이야. 저 애도 이제 8살 밖에 안됐다며? 쯧쯧.
Soleil(superstar94)2022-07-31 01:05:00
그 행동에는 무슨 의미가 있었을까. 빤히 친척들을 쳐다보고 있던 아이는 쪼르르 달려가서 치맛자락을 붙잡았다. 아까 처제라고 불린 여자다. 아까 자신을 달래준 여자가 곤란해 보였던 걸까? 아님 생존본능에 의해 저 여자한테 붙는 게 자신이 살 길이라고 무의식중에 느꼈던 걸까.어찌됐든 이젠 돌이킬 수 없다. 사형선고와도 같은 아이의 행동으로 인해 빼도 박도 못하고 저 여자가 떠맡게 되겠지. 그래, 너 때문에.친척c1: 규호야...자신한테 달라붙어서 무언가 호소하는 듯이 쳐다보는 아이의 이름을 곤란한 듯이 부른다.규호.수 도 없이 들었던 익숙한 이름이다.그야 그 이름은─규호: ...으윽.
어린아이가 울고 있다. 나이는 이제 8살 정도 되었을까. 한껏 찡그린 표정 때문에 얼굴을 정확히 알아보기가 힘들 정도로 서럽게 우는데도 아무도 달래주는 사람이 없다. 주위에는 수많은 사람이 있지만 왠지 미묘한 태도로 멀찌감치 떨어져 힐끔 힐끔 아이 쪽을 쳐다보고 있을 뿐이다. 여자a: 정말 딱하게 됐네. 부부가 동시에 사고를 당하다니... 여자b: 그러게 말이야. 저 애도 이제 8살 밖에 안됐다며? 쯧쯧.
그 행동에는 무슨 의미가 있었을까. 빤히 친척들을 쳐다보고 있던 아이는 쪼르르 달려가서 치맛자락을 붙잡았다. 아까 처제라고 불린 여자다. 아까 자신을 달래준 여자가 곤란해 보였던 걸까? 아님 생존본능에 의해 저 여자한테 붙는 게 자신이 살 길이라고 무의식중에 느꼈던 걸까.어찌됐든 이젠 돌이킬 수 없다. 사형선고와도 같은 아이의 행동으로 인해 빼도 박도 못하고 저 여자가 떠맡게 되겠지. 그래, 너 때문에.친척c1: 규호야...자신한테 달라붙어서 무언가 호소하는 듯이 쳐다보는 아이의 이름을 곤란한 듯이 부른다.규호.수 도 없이 들었던 익숙한 이름이다.그야 그 이름은─규호: ...으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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