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처럼 사람이 모일 수 없는 시기가 계속되고 있는 요즘입니다만, 얼마 전 어느분의 생전장生前葬이 거행됐습니다.
( https://twitter.com/yabshu55/status/1538526492786798592 )
(생전장이)일반적으로 어떤거인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참가한 그건 반동창회 느낌도 나온 일대 이벤트였습니다.
제가 신졸로 들어간 회사 매드하우스를 만든 마루야마 마사오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올해 은퇴, 즉 미야자키 하야오 상, 토미노 요시유키 상과 동세대입니다.
지금 애니를 좋아하는 사람들한테는 MAPPA의 설립자, 아니면 SHIROBAKO의 멋진 사장이라 말하는 편이 알기 쉬울지도.
제가 입사했을땐 이미 60세. 일반적인 정년이후 20년동안 더 열심히 활동하고 계시지요.
취미는 먹기, 온천 그리고 애니메이션 만들기. 그런 할아버지입니다.
그런 사람이라 숙연한 식은 할리 없고, 스스로 분칠을 한 시체 역할을 하고, 관에서 일어나는것으로 모임이 시작됐습니다.
....생전장은 그런거일까요? 회장에 있던 사람들 중엔 마루야마 상이 만든 회사 관계자와 만화가, 성우, 음악가 등 다양한 멤버들이.
마루야마 상의 커리어 스타트는 무시프로로, 커리어가 60년에 가깝기 때문에, 43세인 저는 한참 어린애와 같습니다.
그런 우리 세대에게 있어 마루야마 상의 이미지는, 밥을 사주거나, 만들어주는 사람.
과거 매드하우스에는 부엌(&키친스튜디오)이 있어서, 대량의 식재료와 함께 나타난 마루야마 상이 약간 간이 강한 진한 요리를 젊은이들에게 대접해줬습니다.
나스안달루시아의 여름에서도 원작자가 창작한 요리를 현지에 가서 찾아보기도 했지요.
본인이 매우 미식가여서, 이번에도 마음에 드는 가게의 맛이 잔뜩.
솔직히 모우얀카레만으로 배가 불렀지만, 생전장은 커녕, 완전 학원제 같은 놀이였습니다.
그 흥을 더 강하게 한게, 마루사의 여자 음악으로 유명한 혼다 토시유키 상의 라이브 연주를 백그라운드로 한, 자신이 관여한 작품에 출연한 성우분들과 함께 노래하는 무대 코너가 시작됐을 때였습니다.
이런 문자로는 피키한 사람이라 생각될수도 있지만, 이 식을 열기 위해 매드하우스를 떠났던 제작자들이 밤새 준비했다 들었습니다.
어떻게 그런 인망을 얻었는지 생각해보니, 언뜻보면 노는道楽 아저씨로 보여도 항상 어떠한 소재를 보는 사람이였습니다.
2000년대 무렵 매드하우스의 작품수가 많았던 시기(연 20작품을 손댔다!)
그렇지만 시나리오와 콘티에 "마루야마 체크"가 존재했고, 감독 체크 후에 모두 훑어보셨습니다.
게다가 시간이 겹치지 않는 한 음향에도 얼굴을 비쳤습니다.
당시 제작진행이였던 저는 귀찮은 사람이라 생각했는데, 지금와서는 이런 일을 하는 사람은 달리 없었습니다.
프로듀서라기보다는 반총감독같은 포지션이였을지도 모릅니다.
지브리의 스즈키 토시오 상 워너비인 프로듀서는 몇명 알고 있지만, 마루야마 상 적인 일을 하는 후계자는 달리 없는게 아닐까? 란걸 회장에서 강하게 느꼈습니다.
덧붙여 제가 영향받은건 곧바로 맨발이 되는 것. 받은 유산은 사람마다 다르군요.
저 자전거애니 가지요리 말하는건가 그게 창작요리엿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