념글에 성렬이가 쓴 아사쿠사 글이 있길래
갑자기 생각나서 나도 일본 여행 갔다온 글 써봄
디코단은 알고있겠지만 11월에 일본 여행을 했는데
애붕이들 한테서 추천을 받던 중에 나비한테 시치리가하마를 추천 받음
그게 뭐냐하니까 청춘돼지에서 나온 해변이래
내가 사실 몇년간 애니도 안보고 만화만 읽었는데
일본 가는 김에 성지 순례도 해볼까해서 이틀만에 극장판까지 다 봄
일단 전철타고 남쪽으로 내려오면서 가마쿠라의 하치만궁에 들림
내청춘 등장인물들의 성을 가마쿠라 지명에서 많이 따왔대
참고로 하치만궁 남쪽에 유키노시타 연못이 있는데 유키노가 원래부터 정실이었는듯 ㅇㅇ
남쪽으로 더 내려와서 걷다가 유명한 비둘기 사브레 쿠키를 하먹음
청춘돼지 애니에서도 병문안 갈때 자주 나오는 그거
저 노오란색 상자에 손바닥만한 쿠키가 4개 들어있는데
뭐 그렇게 나쁘진 않았음
살짝 딱딱한 사브레 쿠키였다
가마쿠라에서 전철을 타고 시치리가하마 해변으로 향했는데 역에 내리자마자 보이더라
이미 영화가 나온지 5달이나 지나긴 했는데
저거 보고 제대로 왔구나 싶었음
시치리가하마 해변
애니랑 비교하면 좁고 더러운 느낌이었는데
일본인 커플도 사진만 찍고 가더라
이 바로 다음역이 아마 슬램덩크로 유명한 곳인데
나는 기다리기 귀찮아서 바로 에노시마섬으로 갔음
에노시마로 가기 위해 꼭 건너야 하는 다리
도보로 10~15분 정도 걸림
애니에선 저 등대에서 일루미네이션 장식을 했던데 왠진 몰라도 아무것도 없더라
12월 되야 하나봄
날이 약간 흐렸는데
그래도 멀리서 후지산이 보였음
한장 찰칵
에노시마 입구에서 또 청춘돼지 영화 포스터 발견
신사까지 걸어올라가면서 애니에서 나오는 장소 사진으로 찍음
그 외엔 별로 볼게 없더라
성지순례 할거 아니면 올 필요 없을듯 ㅇㅇ
숙소에 돌아가기 전에 스키야키 무제한으로 배채웠는데
지방을 너무 많이 먹었는지 돌아가고 나서 폭풍 설사함
끗
네다똥
죽어 우라기리모노
굿
죽어
대 준 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