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콤보티켓으로 2600엔 주고 샀다. 히메지 성(2500엔) + 고고엔(400엔) 을 같이 가는 티켓이다. 히메지 성을 갔는데 다른 성들과는 달리 성 외곽도 살아있어 미로같은 길을 돌고 돌아 천수각에 올랐다. 내부도 박물관이 아니라 옛날 모습 그대로 보여주는 건 +포인트다. 하지만 볼 게 너무 없었다. 계단 경사가 아찔할 정도였다. 천수각도 올라갔지만 딱히 볼 건 없었다... 내려와선 근처의 정원을 구경한 뒤 성벽을 걷고 옆의 고고엔으로 이동했다. 고고엔도 정원인데 쭉 구경한 뒤 다시 고베로 돌아갔다. 히메지의 정원은 생동감이 전혀 없어 죽은 정원같았다. 꽃의 갯수도 매우 적고 새조차 한 마리 없었다. 계절을 잘못 탄 걸까? 다신 안올 것 같다. 하지만 옛 성을 체험한다는 점에선 좋은 점수를 주고 싶다. 성 곳곳에서 전기파이프가 보이는 점은 마이너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