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지나자마자 급속도로 노화가 빨라져서 비틀거리고 밥도 잘 못먹었는데 그 와중에 골다공증이 심해져서 다리 골절되어 수술 하고 회복 중에 가버렸네
근래에는 눈을 또렷이 못떠서 몰랐는데 오른쪽 눈에 백내장도
진행되고 있었어 주인인 내가 인지하지 못했던게 너무 미안하고 그래
노햄 키운다는 건 생각보다 많은 절망과 부딪혀야 하더라
종양 수술했던 것들 재발하고 탈모에 취선염 등등.. 앞서 말한 상황까지 더해져 현실을 수용하고 생명을 끝까지 책임진다는게 얼마나 무거운 일인지 사실 좀 인정하기 힘들었어 그래도 온전히 날 따라줬던 애니까 마음가는 만큼 앞 뒤 제쳐놓고 노력은 했는데 얘도 알아줬을까 마지막에 고생시켜서 미안한 마음이 너무 크다.
아무튼 이 곳에서 많이 사랑해줘서 소식 남기고 싶었어
가기 전에 사진 조금만 올리고 가려구 ㅎㅎ 우리 혜미 귀여워해줘서 정말 고마웠고 가끔 동기갤 놀러올게! 다들 햄지 래트 토끼 기니 마뱀이 앵무 개구리 등등과 교감하며 예쁜 추억 많이 남겨두길 바라!!
병원 어느 곳을 가도 순하고 착하다고 칭찬 받았어 + 게으른 햄지
우리 집 처음 왔을 때
신기하게 다 커서도 어릴 때 모습이 남아있더라
털 윤기 자르르 애지중지 키웠는데 ㅎ ㅎ
돼지 만들긴 참 쉽더라
핸들링은 성공했지만 사람을 좀 띠꺼워했어 ㅜ 햄춘기 시절
여름만 되면 그래도 좀 살은 빠지는 거 같았는데
다시 도르마무 복구 시키더라
잠도 잘자고

나중엔 사람 손길을 받아들였어
캥거루 케어로 내 심장소리 들려주면서 가슴께에 재우면 얘도 콩닥콩닥 거리는 게 너무 귀여웠어
까끌한 발톱이랑 체온이 선명해
이건 전에 올렸던 생일상
꾸벅꾸벅 나중엔 자는 사진밖에 없어서 잘 못올렸는데 그 때 눈으로 많이 담아놔서 다행이야
편한 자세 찾기 ㅋㅋ 이빨 살짝 걸치고 턱 괴고 자는 거 좋아했어
12월에 태어나서 1월에 나랑 만나고 2월에 하늘로 떠나고
약 2년 2개월 정도의 지구별 여행기가 이렇게 끝났어
병원에서 사람나이로 치면 108살 정도까진 산거래
한번도 세게 문 적 없던 우리 겁보 먹보 애교쟁이가 아직은 많이 보고싶을 것 같다 그럼 진짜 안뇽
돼햄ㅜㅜ
햄찌는 이별이 빠르지 .. 그만큼 아쉽지만 그래서 더 소중한 친구들인거 같아 글만 봐도 얼마나 애정했는지 느껴져 손 위에서 자는 햄스터 귀한걸..? 교감이 정말 잘됐나보다 난 아직도 그런 햄찌는 만난적이 없어서 ㅋㅋㅋ 사진 구경도 잘했어 널 영원히 기억할거야 ~
잘 가 친구야..
남는건사진이고 모든사진이 너무너무편안한거구나 - dc App
에구.. 잘보내줘
헉 우리 햄지 ㅜㅜ 지상에서 좋은 기억 많이 가지고 갔을 거야
힘내
아가야, 잘가. 집사랑 행복했던 2년을 보냈을거야
아이고 예뻐라ㅠㅠ발가락도 귀엽네 해씨별에서 푹 쉬길..
작은 친구야 좋은 곳으로 가, 덕분에 행복했단다
참 예쁜 햄지. 해씨별에서 행복해!!
사진만봐도 집사가 얼마나 좋아했는지 느껴지네 햄찌는 너 만나서 너무 행복했을거야 그리고 이제 해씨별에서도 행복할거고
손에서 저렇게 편안하게 있을수있어 ㅠㅠㅠㅠㅠㅠㅠ
동기갤1등감자떡아 잘가사랑해
햄지는 호강해서 미련 없이 떠났을거야. - dc App
사랑받고 갔구나
그래도 2년 넘게 살았으면 호상이다
말랑따끈햄지 넘 귀여워서 올라오는 글 자주 보고 했었는데 넘 슬프네ㅠ주인 사랑 많이 받아서 해씨별가서도 외롭지 않을거야! 가서도 꼭 행복해야해
아이고 귀여워서 짤줍 많이했었는데 ... 해씨별 도착해서 행복하게 지내
이쁜애기
노즈워크도 힘으로 밀어부치던 귀염둥이 파워햄지 떠났구나..ㅠㅠ 레전드 사진 움짤 진짜 많았는데 귀여운 모습 마니마니 보여주고 가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