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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예전사진)

너무 건강하던 햄지인데
요새 물 많이먹고 먹는양이 줄고 
생식기 근처 털에 핏자국이있더라고요..

딱 2년동안 산 친구인데 
수술을 해야할지 고민이에요 
맘같아선 정말 수술을 시키고 싶은데
수술비가 60만원 가까이하더라고요
솔직하게 수술을 받아도 애가 저랑 같이보낸기간도
꽤 있고 오래 살거란 기대는 안해요..

그래도 주인으로써의 도리를 지키려면 
수술을 해야할까하고.. 너무 생각이많아지네요
수술을 안시키면 애가 죽기전까지 너무 아파할까봐
맘아프고 걱정되고

지금껏 햄스터한테 할수있는건 다 해주고싶어서
최대한 큰 케이지로도 바꿔보고 
햄쥐가 좋아할만한 장난감은 다 넣어주고했었는데
60만원이란 거금앞에선 참 생각이많아지네요

그냥 참 저 거금앞에서 고민하는 제가 한심하기도하고
혼자 머리싸매는건 도저히 답이안나와서 
여기에 여쭤보면서 한탄해봐요

고2때부터 일찍이 자취하면서
키운친구에요 저한테는 단순한 햄스터나 반려동물
이상으로 가족같은 친구라 떠나보내기가 너무 싫어요

그치만 이제 성인되면서 돈 나갈일도 많다보니
햄스터 수술 하려면 대출을 받아야하는 상황이라
어떡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정말 

오늘당장 돈은 어떻게든 구해서
병원에 꼭 데려갈생각이에요 
항생제가 필요하다면 처방받을거고 정말 지극정성으로 
보살펴줄수있고 10몇만원되는 
그정도 금액은 어떻게든 해줄수있는데
60만원이라는 수술비앞에선 
한없이 무력해져요 

수술없이 약 처방받고 항생제만 먹이는건
찾아보니까 큰 기대는 안하는게 좋을거같더라고요
이미 수술 받지않으면 어떻게될지 알고있는데..
그럼에도 수술을 시켜주지않는건 나쁜주인이고
멍청한선택일까요

사실 이미 2년을 산 노햄이라
수술이 무리가 되지않을까싶어서 
수술은 지양하는게맞으려나하는 생각이 들면서도 
내심 60만원이라는 거금을 낼 자신이없어서
합리화 하고있는거같은 제 자신이 너무 싫어요

다른 햄집사분들은 이런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하셨는지 아니면 본인이라면 어떻게할지 
조언을 구하고싶어요 

두서없이 쓴 점 죄송합니다 
햄스터 두마리를 키웠는데
최근 둘째 햄스터를 떠나보내고 건강하던 첫째도 아프니까
심적으로 너무 힘들어서 글이 눈에 잘 안들어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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