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달전부터 뇌종양으로 고생했는데, 지난 토요일 아침 이 사진을 마지막으로, 일요일 새벽에 지구를 떠났어.
밥을 잘 못먹고 먹으려 애써도 다 흘리고 점점 야위어가고 응가도 제대로 못봐서, 토요일에 다시 수의사에게 데려갔어. 수의사가, 이제 곧 자력으로 밥을 먹을 수 없게될거라 하더라.
. . . 그럼 어떻게 해야해? 2달 잘 버텨주긴 했는데, 이젠 그나마도 자력으로 먹을 수 없게된다니ㅜㅜ
그런데, 동물병원 다녀온게 힘들었는지 다음날 새벽에 래트천국으로 떠나버렸어.
고통이 길지않아서 다행이었다고 해야하나ㅜㅜ
종양 따위 없는 곳에서 즐겁게 뛰어놀아라, 아가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래트 종양이 너무 싫다ㅜㅜ
에고… 아프다 가서 맘이 더 아프겠다. 고통없는 곳에서 편히쉬길. 집사도 힘내
뇌종양 진단 초기에도 포기해야하나 싶을 만큼 안좋아졌다가 다시 회복해서 잘 먹고 잘 싸는거 같았거든. . . ㅜㅜ
애기 거기선 친구들이랑 아픈거 없이 잘 지내고 너도 힘내
고마워. 2층으로 점프가 안되니 선반타고 요리조리 올라갈 방법을 찾아내던 아이가 어떻게 뇌종양인지 믿겨지지않았어 ㅜㅜ
너랑 살아서 행복했대
고맙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