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키우는 13살짜리 말티즈가 슬개골이랑 심장이 다 안 좋아서 오늘 병원 갔더니 수술비랑 입원비 견적 400 나옴.
솔직히 13살이면 살 만큼 살았고, 400 들여서 고쳐봤자 1~2년 더 살다 갈 텐데 그 돈이면 새 강아지 10마리는 데려오잖음?
근데 여친(동거 중)이 질질 짜면서 무조건 수술시키자고 난리임. 돈은 반반 내자는데 난 이 늙은 개한테 200 태우기 싫음. 그 돈으로 해외여행이나 가는 게 낫지.
여친한테 돈 아깝다고 하면 정 떨어질까 봐 말은 못 하겠고,
수의사한테 쇼부쳐서 "수술해도 가망 없고 강아지만 고통스럽다"는 식으로 말해달라고 부탁하면 해주냐?
아니면 여친 몰래 산책시키다 잃어버렸다고 하는 게 깔끔하냐? (CCTV 없는 산책로 봐둠)
여친 상처 안 받고(나한테 실망 안 하고) 이 개새끼 자연스럽게 처리하는 방법 공유 좀. 급함.
여친이랑 헤어지면 되잖아 동물 좋아하면 그런데다가 돈 쓰게됨 그걸로 계속 갈등생기니까 수의사한테 구라치게 부탁말고 그 여친이랑 헤어지는걸 추천
그냥 자연의섭리를 따르자고 해라 솔직하게 얘기해 니 강아지도 아니고 금전적으로도 부담된다고 해 이해못해주면 다른여자 만나면된다
조언 ㄱㅅ
이방법뿐이없는듯 - dc App
헤어져라
너보다 오래 함께한 여친 가족 해칠 생각은 접고
수술하는 과정이 아이에게 더 큰 고통임을 설명하는식으로 접근하는게 맞다고 봄 근데 너가 생각한 해결책 1,2는 진짜 최악임 인과를 따져보면 들 수 없는 생각들이라고 생각함
조언 ㄱㅅ 나도 해결책 1,2는 최후의 수단으로 생각중이었음
어그로인줄알고 병먹금하려고했는데 댓글보니 아니라 한마디하고감 수술 얼마를 주고하든 수술끝! 하고 뚝딱 낫는거 아님 애기가 회복기간도 있음 슬개골은 생명지장없으니 별개고 심장이 뭐 어떻게안좋은지 모르겠지만 그렇게 상태안좋은애들 수술해서 간신히 살려놓고 힘들어서 골골대는거 보기 맘아파서 수술안할걸그랬다 하는 견주도 많고 안하면 안한대로 후회된다 해줄걸
or 그냥 안락사로 안아플때 보내줄걸로 결과론적이지만 셋다 존나후회함 니가 여친한테 설득당해서 1000을주고 수술했어도 그만큼 유병장수해서 막상그때가면 여친이 먼저 맘아파서 후회할수도있음 돈도 당연히 중요하지. 근데 몇백따리 이걸로 얘기하다 니 여친이랑 싸우고 틀어질경우도 생각하고(만약임)... 돈 제외 애기를 생각하는 니마음이 진심이라면 최선을 얘기나눠봐
@ㅇㅇ(116.36) 근데 본문에 개새끼라고하는거보니 여친이 키우던개거나 넌 여친만큼 강아지한테 애정이없는거같은데 그럼 수술비 그냥 전부 여친이부담하는게 맞음
@ㅇㅇ(116.36) 곧 결혼까지 생각하는 사이라 걍 400 주고 수술 자체를 안했음 좋겠음. 조언해준거 종합해서 말해보려고
게이 생각이 좀 촌스럽긴 함. 근데 그거와 별개로 진심이긴 한것 같으니 내가 좀 정보가 있어서 생각하는 건데 이런 수술이 좋은 경우가 많진 않음 솔직히 개한테 못할 짓 하는 경우가 훨씬 많음 인간의 이기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