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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궈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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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도 동글동글하고 정말궈요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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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엔 분명 한 번 자면 누가 업어가도 모르게 깊이 잤는데
밥양을 제한해선지 아님 퇴근하고 간식을 줘서 그런지 곰방 깸
깨있을 땐 품속에 있기보다 돌아다니거나 간식귀신이 돼서
잘 때 귀엽다고 자꾸 건드니 수면의 질이 낮아진 것 같아 미안타

그래도 전에 잘 때 만지면 화들짝 놀랐던 것과 달리 이젠 강하게 만지지 않는 이상 그대로 잠. 피식자의 본능(패닉 행동: 프리징, 전속력으로 숨기 등)으로 인한 행동도 아예 안 하고, 자기 영역인 방 안에선 완전히 안전하다는 느낌을 받는듯. 현관 탐색하다 마침 귀가한 동생을 마주쳐서 도망도 못하고 얼어버린 뒤론 방 밖과 친해지긴 어려워 보이지만.
웃기는 게, 목표를 딱 정해서 행동할 때(졸릴 때 자러 가거나 음식을 은신처로 가져가는 등) 방해받으면 똥줄이 타는지 속도를 조금 높여서 도망감. ㅋㅋ 등 뒤에서 잡으러 간다는 식으로 손으로 꼬리 부근 건들이면 호다닥 경보로 가는데 귀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