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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줄 요약 : 아침에 가보니 많이 안정됨.


이놈은 줍고나서 어찌해야하나 그냥 못봤으면 집에가서 잠이나 더자는데 등등, 


당혹감에 잡생각하다 인터넷에서 본 디씨 동식물쪽 갤들 미담이 생각나서 여기저기 글 돌림.


모두들 도와준 덕분인듯.


어제 주웠을때는 차가 옆으로 지나가는데도 그자리서 웅크리고 안움직임, 발을 다침 등등 문제였음.


아는 빈공간에 박스하나 해서 무서울까봐 불켜주고 집에옴.


그리고 집에와서 씻고 댓글들 보니 체온관리, 후시딘 효과있음 등의 댓글이 있어 '오늘 잠은 다 잤구만' 하고 다시 감.


일단 추울거래서 안입는 옷에 핫팩싸서 놔줌.


후시딘이 사람쓰는거라 동물한테 쓰면 ㅈ되는거 아닌가 했는데 효과있대서 발라줌.



그리고 문득 별 쓰잘데없는데는 챗 gpt를 다 쓰면서 여기서는 쓸생각을 못했지? 하는생각이 들어 챗gpt대화.



숨쉴때 몸 크게 움직이는게 눈으로 보일정도라 물어보니 정신적 스트레스라 함.


날 포식자로 생각할 가능성이 높다함.

(사실 틀린말은 아님. 그저께도 kfc에서 푸짐하게 한빠케스 함.)


그리고 불켜주면 불빛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심할거라 함.


하긴 사람같아도 잠잘시간에 불키면 개빡치긴 하지.


결론은 불끄고 옷으로 박스를 덮어주는게 안정에 도움될거라 함.


그리고 콘크리트 바닥이라 체옷뺏기는데 박스밑에 뭐 깔아주면 체온유지에 더 좋을거라 함.


거 시키는거 참 드럽게 많음.


인공지능이 사람 부려먹는거..


이게 그 스카이넷인가 매트릭스인가 하는 그거냐?


아무튼 안입는 패딩 바닥에 깔고 그 위에 박스올려줌.




이젠 뭐 괜찮나 하고 옷 들춰보고 하면 스트레스라 걍 냅두고 나오는게 젤 나을거래서 에라 모르겠다 하고 나옴.




그리고 가보니 오늘은 웅크리고 있고 어제랑 달리 뺙뺙거리기도 하고 손 갖다대니 쪼기도 하더라.


회복 많이된거라 함.


암튼 이건 시골 촌뜨기, 최첨단 짐승새끼들인 디씨인(물론 동물갤러들은 다들 착하드라. 이번에 알았음), 그리고 인공지능이 힘을합친 뭐 민관합동 어쩌고 같은 뭐 그런 작전이였던 것임 ㅇㅇ.


복받을거라는 댓글들 있던데 도움준 수의학갤, 동물갤, 반려동물갤, 조류갤 너네도 다들 복받을거임 ㅇㅇ.


암튼 뭐 향후 글은 또 쓸수도 있고 안쓸수도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