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입질이나 가시 한번도 세운적이 없는 얌전 도치인데


금요일 퇴근 후에 보니까 혈변을 쌌길래


밤이라 열려 있는 병원도 없어서


다음날 동물병원 열리자마자


초음파랑 엑스레이 피검사 했는데


배에 복수가 차있었더라





가끔 자다가 꽤액 소리 지르길래 악몽 꾸는 줄 알았는데


지금 생각하니 아파서 지른 비명 같다



빨리 알았으면 좋았을건데


빈혈 수치가 7이라서 지금 수술도 못한다고


안정 후에 경과 보고 수혈 하면서 수술하자고


입원시켜서 항생제 주사 맞고 산소실에 입원 했는데


못버티고 오늘 새벽에 갔다고 전화 왔네





우울한데 주변에 이런걸로 말할 사람도 없고


그냥 여기다 푸념 적고 간다



퇴근 후에 애 챙겨서 집으로 돌아와서


생각 정리 좀 해봐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