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보리임
이게 첫날이던가 온지 얼마안된 때였을 것
내 유기햄 1호라 좀 커서왔음
작년엔가 재작년에 댓글로도 몇번 써서 본 사람들 있을테지만
그냥 풀버전으로 길게 다시 써봄
우리 보리는 엄청 포동포동하고 점프도 잘하고 순한 애기였는데
2살 다 되어가는 어느날부터 갑자기 내 손만보면 부모님의 원수 본것마냥 미친듯이 달려와서 죽어라 깨물기 시작함
내 짝꿍은 안무는데 진짜 내 손만 존나 물었음
내려놓으라고 살짝 무는것도아니고 빵꾸 뚫리고 피 철철나게 무는거 ㅡㅡ
손 들어도 이빨 귀걸이처럼 꽉 박아서 대롱대롱 매달리면서까지 안놨음
그래서 참다참다 너무 서운해서 몇번 처 울엇는데
짝꿍보다 내가 너한테 더 잘해주고 더 사랑하고하는데 내 맘도모르고 왜 계속 무는지 ㄹㅇ 개서운해서 엉엉울음
근데 가족수의사말로는 너무 좋아서 은신처에 먹이 갖다두는것처럼 은신처에 가져가고싶은데 나이들수록 힘조절이 안돼서 죽어라 물고 땡기는 경우도 있다는거야 얘는 처음부터 핸들링 안되던 애가 아니니까
난 그것도 모르고 너는 간식안준다고하고 쳐다보지도않고 며칠간 막 애기한테 울면서 뭐라고했엇던거
나만 물었던 것도 내가 주로 밥 주는 손이라는걸 알아서 그랬을거래
나중에 알고 후회했던 것중 하나임
건강했는데 귀신같이 딱 2년 넘기니까 슬슬 병 생겼는데도 몇달 더 살고 감
노화로 인한 자궁병이라 수술 못했어
핸들링 안돼서 슬퍼하는 집사들아 쩔수없지만 그러면서 물리는 것도 이렇게 좋아하는 경우 포함일수있다 생각해 ㅇㅇ 힘내라
우리 보리 떠나니까 물려고 풀악셀 밟고 달려오는게 그리워
암튼 문다는 건 그만큼 널 좋아한다는 신호일 수 있다는 말이 하고싶었어 물론 너네 뒤지라고 무는 걸 수도 있겠지만..ㅎ 좋은 쪽으로 생각하자고 ㅋㅋㅋㅋㅋ
니가 데려온 애기다 악으로 뽀뽀로 버텨라
얘는 보리 다음으로 온 소리 애기때
진짜 순하고 짱귀여움 미모레전드임
애는 이쁜데 내가 딴 갤러들처럼 사진을 이쁘게 못찍어서 갤엔 잘 안올렷삼
버려져서 비 맞은 상태로 발견돼가지고 오래살아야 1년이랬는데 벌써 2년 4개월 넘김
이제는 이빨 하나 안나는데도 아직 건강하지만 불렀을 때 바로바로안나오면 ㅈㄴ 불안하다
수명 다함+ 노화로 떠나는건 어제까지 멀쩡하다가 갑자기 자는 상태로 떠나는 등 안아프다가 하루아침에 가는 거래서 그것만 바라는 중
아프지만 말자 우리 아가
오늘자 소리
병원에서 의사쌤도 아직 애기같다고 함 ㄱㅇㄷ
동물병원 유기햄 무한리필이라 줄 서있는데 아직 소리가 건강해서다른애는 못데려왔어
ㄱㅐ새들 얼마전엔 락스를 먹인건지 뿌린건지 누가 케이지부터 온통 락스냄새나는채로 애기를 버렸다해서 걔는 동물학대로 경찰신고햇다고함
저런 새기덜은 뒤져야 마땅 잡아서 똑같이 락스를 먹여야
넌 정말 멋진사람이야
유기햄만 데려오고 방문진료 수저일 뿐 우리애기들은 행배나 냠냠네처럼 사육환경 궁전은 아니야... ㅜ 수박케이크도 못먹어봄
@ㅇㅇ(58.79) 유기된 햄생 구원하는게 훨씬 용기지
@문형배아님 마트햄은 잘팔려서 입고 초반에가는거 아니면 없고 병원 앞에다 버려지는 애들은 계속 나와서 아무도 안데려가면 (생략) 이라고해서 데려오게됐어 샵 마트에서 내가 고른 애들도 좋았는데 유기햄들은 우리집에와서 더 행복해지는거라 생각하니 계속 데려오게되더라고
즉 손은 밥이다 이거잖아
다소 의역이지만 맞을듯
애기들 넘 이쁘다ㅋㅋ 난 우리햄이 깨물면 뽀뽀로 대응함ㅋㅋ 깨물때마다 뽀뽀하고 이건 좀 심하다 싶으면 바람 호 불곤했음ㅋㅋ 그래도 평생 피날때까지 문적은 없었어ㅋㅋ
맞아 싫다고 살짝깨무는것도 너무귀여워 얘네 뽀뽀싫어해서 뽀뽀로 벌주는게 맞지 귀여운 애기들
락스를 뿌렸다고? 이 개만도 못한 새끼를 봤나 콧구녕에 락스 부어야함
욕해서 미안 아기들 너무 귀엽다 칭찬도 안하고 욕부터 박았네;; 햄들에게 주는 애정이 보여 정말 이쁘다
아녀 먹인건지 뿌린건지 케이지를 그걸로 닦은건진 모르갰는데 락스냄새가 엄청나서 일단 신고했다고하더라고
햄스터 기르는거 어려워..
그치만 햄스터가 세젤귀라서 계속 키울수밖에없슨..
드윞들은 간혹 애정표현으로 앙냥냥 한다고 들엇음
앙냥냥 애정표현인 애기들은 우리집에 안오는듯ㅜ
@ㅇㅇ(58.79) 나도 본적없긴함 유니콘인가벼
솔직히 햄스터 키워보면 깨무는게 도망만 가고 피하기만 하는 것보단 자주 볼 수 있고 만질 수 있어서...훨씬 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