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6개월 정도 되었더니 노햄이 되어가지고

요새 쳇바퀴도 안 타고 밥도 졸라 골라먹는다


원래 다 챙겨가서 숨겨놓고 골라먹었다면

요새는 지가 먹고 싶은 것만 골라감


예전에는 과일 주면 다 먹었는데 며칠 전부터 한입 먹고 냄겨둔다...새끼손가락 한 마디만큼 주는데도 그럼

물도 조금 먹어서 예전에는 화장실 청소도 부지런히 해줘야 했는데 요 며칠은 어지르지도 않는다


걍 은신처에서 잠만 자다가 내가 인기척 내면 나와서 함 슥 보고 들어감


얘 갈 때 된 거냐?

마음의 준비를 해야 하는 거냐?


원래 방목햄이 아닌데 하도 안 움직여서 한 한달 전부터 아침에 만나면 잠깐 방에 풀어놓음

그러면 신나서 다니더라 그나마...


그런데 점점 더 안 움직이네

노햄케어하면 더 오래살 수 있는거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