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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딩중딩 이후로 혼자서 동물 키워본 거 자체가 처음이라 좀 이상하면 동물병원 가야한다는 발상을 아예 못했는데 이틀 전에 병원 얘기해준 갤러야 고맙다


일단 변 상태 안좋은 건 맞는데 밥 안 먹는다고 채소 과일 간식을 주니까 건강하지 않은 상태에서 편식해서 그렇대 걍 사료만 주래…


얘가 늙어서 백내장이 와서 시력이 원래의 50퍼로 떨어진 상태래 집에 높은 구조물이랑 쳇바퀴 미로룸 다 빼라고 해서 모래통 은신처 밥그릇물그릇 놓는 데크만 남기고 다뺌


글고 배에 종양있대서 깝놀함 

배 장기 안쪽이라서 방사선 초음파로만 파악할 수 있는 건데 꽤 커진 상태고 수술도 불가능하다고 함 


배 안쪽  종양은 원래 수술 못한대..


복통이 있을 거라서 아침저녁으로 주사기로 약먹이래 진통제랑 소화제 성분이라고 함.. 


주사기 부담스러워서 익스 빻아서 물타서 위에 뿌리면 먹지 않을까 해서 해봣는데 먹긴 잘 먹는데 먹는양에 비해 익스양이 너무 많음

걍 저녁부터 주사기 해봐야할듯 ㄷㄷ


애가 참 순하다고 칭찬받음 엑스레이 찍는데 가만히 누워있대

오후에 침착하려고 하는데 영 싱숭생숭하네


이건 오전에 꼬리쪽 오염 발견하기 전 영상임 걍 활발해보여서 몰랏다미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