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7월 17일, 한양대학교 ERICA 캠퍼스혁신파크 내 인테그리스 코리아 테크놀로지 센터(이하 KTC)에서 개소식이 열렸다.
글로벌 반도체 소재 및 공정 솔루션 기업인 인테그리스는 이번 KTC 개소를 통해 국내 반도체 산업과의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새로운 R&D 거점을 확보하게 됐다. 2023년 12월 착공 이후 약 1년 반 만에 완공된 KTC는 약 1만2,000㎡ 규모로, 고객 맞춤형 솔루션 제공과 실시간 협업을 위한 고성능 연구개발 공간이다.
센터는 현재 증착 재료와 습식 케미컬 분야의 연구개발 및 기술 지원 역량을 갖추고 있으며, 향후 CMP 슬러리, 고체 전구체 공급 시스템 평가, 습식 케미컬 모니터링, 입자 특성 분석 등으로 연구 분야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인테그리스는 이를 통해 반도체 디바이스의 수율, 신뢰성, 성능 개선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전략이다.
개소식에는 이기정 한양대학교 총장, 몬트레 리비(Montrey R. Leavy) 인테그리스 본사 부사장 겸 CTO, 김재원 인테그리스 코리아 대표이사,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 허남석 안산시 부시장, 한명훈 안산시의회 기획행정위원장 등 산학연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기정 총장은 “KTC는 ERICA와 인테그리스가 함께 만들어갈 산학협력의 새로운 모델”이라며, “학생들이 이론과 실무를 연계해 글로벌 현장을 체험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몬트레 리비 부사장은 “한국 시장은 인테그리스의 글로벌 전략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며, “이번 센터 개소는 고객과 실시간으로 기술을 공유하고 함께 문제를 해결해 나가기 위한 출발점”이라고 밝혔다.
김재원 대표는 “센터 내 클린룸과 장비들은 고객사와 공동 개발 및 테스트가 가능한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며, “ERICA와의 협업을 통해 산업 전반의 혁신을 촉진하겠다”고 말했다.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는 “인테그리스의 KTC가 안산과 경기도의 반도체 산업 발전과 연구 생태계 조성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평가했으며, 허남석 안산시 부시장과 한명훈 시의회 기획행정위원장도 기업·대학·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협력 사례로 기대를 표했다.
한편 인테그리스 코리아는 개소식에 앞서 ERICA와 발전기금 전달식을 갖고, 산학협력 기반 조성과 실무 중심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 인테그리스는 STEM(과학·기술·공학·수학) 교육에도 지속 투자하고 있으며, 자체 장학 프로그램을 통해 ERICA를 포함한 국내 우수 인재들의 성장도 적극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현재 인테그리스는 수원·화성·평택·원주 등지에서 제조 및 연구 거점을 운영 중이며, 국내 약 500명의 임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이번 KTC 개소를 계기로 한국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계획이다. ERICA와의 긴밀한 산학 협력을 기반으로 반도체 생태계 내 기술 혁신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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