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개미 채집해서 워커 10 ~ 15 초기군체까지 형성했는데
막는다고 막았는데 일개미들이 틈새로 막 기어나와서 반쯤 포기하고 반방생 사육하기로 마음먹었음
그런데 이놈들이 동면 시기가 다가오니까 먹이를 안 먹음
풀개미들이 스스로 동면을 준비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엄마 성격 상 냉장고 보관은 절대 허락 안 할 거고 동면시켜주기 어려웠음
곧 취준해야 해서 더 이상 케어하기 어려웠고 기억에서 잊혀졌음
이제 본격적으로 빡세게 공부하기에 앞서 방 정리 날 잡고 하는데 개미들이 눈에 들어왔음
솔직히 다 죽었겠지 ㅋㅋㅋ 하고 들춰봤는데 계속 존버타고 있더라 조금씩 움찔거리는 게 ㄹㅇ ㅋㅋ
락앤락 안쪽에 물 고이고 씹창난 상태라 청소 좀 해주고 환기구도 개선해줬음
과연 내년 봄에 다시 내 방에서 풀개미를 목격할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 이말이야
방구석에 개미 굴러다니는거보다 냉장고를 허락하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