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 생각을 해 봐라.
신생독립국 중에서 자력으로 경제개발을 추진해서 중공업건설까지 완료해서 대공업국이 된 사례가 있는가?
함 생각해 봐라.
없어.
우리 말고는 없다고 봐야 한다.
우린 해방 후 농업국가였지.
물론 북부에는 일제가 건설한 공업기반이 있었지만 분단과 더불어 그것은 우리 것이 아니게 되었다.
러시아 스탈린이 왜 의미 있는 줄 아냐?
농업국 러시아를 일약 세계적인 대공업국으로 끌어올린 위업때문이지. 특히 중공업 건설에 성공했다. 그 바탕 위에서 드디어 독소전을 승리로 이끌 수 있었어. 그걸 수행하기 위해 스탈린은 여러가지 강압적인 정책을 폈지. 집단농장은 왜 했는지 알어? 공업화를 위해서는 도시에 넉넉한 식량을 공급해야 했고 공업화에 필요한 기계를 서구에서 수입하기 위해서는 농민들을 쥐어짜서라도 농산물을 모아야 했던 거지. 그 과정에서 수많은 농민들이 저항해서 거의 내전 상태에 이르기까지했지. 하지만 결국 스탈린은 공업화를 해 냈고 그 기반 위에서 미국에 대항할 수 있는 강려크한 군사력을 건설할 수 있었지.
그 구체적인 과정이 완전히 같지는 않지만
공업화를 위해 경제개발계획을 세우고 이를 국가 주도하에 강력하게 밀어부친 건 우리의 박정희 경제정책과 일맥상통한다.
구체적으로 경제성장 목표치를 국가가 정하고 이를 기업가에게 달성하도록 고무하고 독촉한 게 바로 박정희 경제시스템이여. 물론 그 목표달성에 필요한 외화와 원료 공급은 국가가 책임졌지. 국가가 특정 기업가에게 특정 사업을 지정해 맡기고 지도편달 해 온 게 박정희 시스템이다.
그리고 새마을 운동... 이거 어떤 의미에서는 스탈린의 집단 농장 사업과 상통하는 점이 있지. 국가가 마을 사람들에게 영농을 고무하고 특정 사업을 지정하고 마을 사람들은 무보수로 마을 시설을 구축하기 위해 부역해야만 했지. 국가는 대신 쌀을 수매했고 말야. 공장에서 근무하는 노동자에게 필요한 식량을 충분하게 확보하여 염가에 공급하는 게 중요했던 거지.
어떻게 생각하면 모든 공산주의 국가들이 모조리 실패한 스탈린 경제체제를 유일하게 성공시킨 게 바로 우리의 박통이라 할 수 있지. 다른 공산국가 지도자들은 단지 소련의 시스템을 곧이곧대로 모방하기만 했지만 박정희는 우리 실정에 맞게 제대로 구현한 거라 봐야 할 거다.
다만 이런 점은 한때 반공을 국시라고 여길 만큼 지독한 반공국가 대한민국에서 제대로 조명되지 않았다.
박정희에게 공산주의자로서의 면모는 드러내서는 안될 금기이기두 했구 말이다.
> 오히려 박정희 본인이 남로당 경력도 있고하니 본질을 더 잘 이해하고 있었을거다 어찌보면 국가주도 공업개발, 자본주의와 거리가 억만광년은 먼 사회보장제도 실시 등이 우연은 아닐거라 본다. 적을 잘 아는만큼 보이게 되어있음
> 통치하면서 사회 평등을 무엇보다도 우선시했던 게 박정희다. 물론 실상도 그러냐고 따진다면 할 말은 없지만서두 말이다. 부자들 돈 자랑하면 사회 위화감 조성한다고 잡아갔던 게 박정희 정권인 거 알고는 있냐?
출처: 러시아 정세 마이너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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